국제사회가 대북제재를 강화하며 핵 미사일 개발 등 도발을 지속하는 북한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북한과 러시아가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7일 NHK, 지지통신은 북한 외무성 실무대표단이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모스크바를 방문해 러시아 외무부 국장과 회담을 하고 양국 교류계획서를 체결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전날 오승호 유럽 1국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실무대표단이 러시아의 초청으로 모스크바를 방문했으며, 러시아 외무부 국장과 긴장이 고조되는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 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할 때에는 찬성했지만, 물밑에서는 북한과의 밀월 행보를 형성하는 모습이다. 지난달 러시아는 북한 화물 여객선 '만경봉' 호의 정기 항로를 개설했으며, 같은 달 한성렬 북한 외무성 부상은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를 만나 한반도 정세에 대해 회담하기도 했다.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북한의 핵 보유를 두둔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경제포럼에 참석해 "작은 나라가 스스로 독립과 안전, 주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핵무기를 보유한 것밖에는 다른 선택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북한에 군사 압력을 강화하는 미국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일본 언론은 푸틴의 북핵 옹호 발언의 배경에 대해 미국이 북한을 핑계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다고 판단해 이를 경계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일본 언론은 북한의 최대 우방인 중국마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에 동참하는 등 자국에 등을 돌리자, 북한이 러시아에 접근하고 있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한편 러시아의 이같은 대북 밀월 행보에 대해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6일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러시아가 북한 문제에 동조할 것을 요구한다."라며, 러시아에 대북 압력 강화를 요청했다.노어트 대변인은 또 "러시아를 포함한 모든 국가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토대로, 대북 제재를 완전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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