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천(46) 감독이 여자 U-19 축구대표팀을 이끈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위원장 이용수)는 7일 여자 U-19 대표팀 사령탑으로 정성천 감독을 선임했다. 정성천 감독은 U-20 여자월드컵에만 4번 출전한 베테랑이다. 감독으로 세 번, 코치로 한 번 세계무대를 경험했다.정성천 감독은 여자 U-19 대표팀 감독과 여자 A대표팀 수석코치를 겸할 예정이다. 여자 U-19 대표팀은 오는 10월 중국 난징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U-19 챔피언십 조별리그에서 일본, 호주, 베트남과 격돌한다.대회 3위 이내에 입상해야만 내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FIFA 여자 U-20 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다. 오는 8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가할 여자 대학선발팀은 정연삼(47) 울산과학대 감독이 맡는다.2년마다 열리는 유니버시아드에서 여자축구는 지난 2009년 우승을 차지했고, 2015년 광주 대회에서는 7위를 기록했다. 내년 AFC U-16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남자 U-15 대표팀 감독은 김정수(42) 협회 유소년 전임지도자로 낙점됐다.대전시티즌과 부천SK에서 프로생활을 한 김정수 감독은 2007년 백암중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14년부터 KFA 전임지도자로 활동했다. 2015년 칠레 U-17 월드컵에서 수석코치로 최진철 감독을 도왔다. 한편 남자 U-19 대표팀은 정정용 감독이, 여자 U-16 대표팀 감독은 허정재 감독이 각각 맡아 아시아 선수권을 준비 중이다. 2018 AFC U-23 챔피언십과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남자 U-22 대표팀 감독은 추후 선임될 예정이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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