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19 08:53:11

프로축구 선수노조 탄생 예고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사단법인 신청 접수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사단법인 신청 접수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7년 06월 08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국내 프로축구 선수들을 위한 선수 노동조합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칭)가 탄생한다. 프로축구선수협회 창립을 돕고 있는 박지훈 변호사는 8일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총회가 열린 역삼동 신라스테이 호텔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미 서울시에 사단법인 신청 접수를 마쳤다. 조만간 허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절차상 특별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는 이상 프로축구선수협회 창립이 가능하다는 것이 박 변호사의 설명이다. 국내 프로스포츠에 선수 노조가 생긴 것은 프로야구에 이어 두 번째다. 2000년 출범한 프로야구선수협회는 선수들의 권익 향상에 적잖이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축구선수협회 창립을 위한 물밑 작업은 2013년부터 시작됐다. 김훈기 사무국장을 비롯한 뜻을 모은 관계자들이 선수들을 1대1로 만나 노조 설립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가입을 설득했다. 이 결과 K리그 클래식(1부리그)과 챌린지(2부리그) 소속 192명의 전·현직 선수들이 창립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등록된 선수가 700명이 넘는다는 것을 감안하면 많은 숫자라고 보기는 어렵다. 박 변호사는 “프로야구의 선수협회가 생긴 뒤 많은 선수들이 불이익을 받았다. 그래서 주저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은퇴 선수들이 후배들을 위해 뛰어주면서 힘을 얻기 시작했다”면서 “지금까지는 은밀하게 접촉했지만 이제는 공식적으로 선수들을 만날 수 있다. 좋은 취지가 알려진다면 더 많은 공감대가 형성돼 활발한 가입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변호사는 현재 존재하는 K리그 선수위원회와 선수협회는 성격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선수위원회는 연맹이 조직한 기구이지만 우리는 자발적으로 만든 조직”이라면서 “우리는 노조의 역할을 하려고 만든 것이다. 공식적인 노조를 지향한다. 중기적으로는 정식 노조로 전향하는 것을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박 변호사는 “우리가 하는 일이 정당하고 생각한다. 추후 국민들의 지지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로축구선수협회의 초대회장은 과거 대전 시티즌에서 뛰었던 김한섭이 맡는다. 수원 삼성 출신 곽희주는 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총 5명의 이사 중 이들 두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은 현역 K리거로 알려졌다. 프로축구선수협회와 프로야구와 다른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국제 단체인 FIFPro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FIFPro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인정한 단체로 전 세계 60여개국 축구 선수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도 이 단체의 회원이다. 프로축구선수협회는 오는 12월 이집트에서 열릴 FIFPro 총회에서 회원단체 인준을 받을 전망이다.FIFPro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총회를 열며 한국지부 발족에 간접적으로 힘을 실어줬다.FIFPro 테오 반 세겔렌 사무총장은 “2년 간 한국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제는 공식적으로 자리를 잡을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한국지부 발족을 추진하는 것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싸우기 위한 것이 아닌 함께 나아가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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