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시즌을 이상군(55) 감독대행 체제로 치르기로 한 한화 이글스가 1군 코칭스태프를 개편했다.한화는 14일 코칭스태프 보직이동을 단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코칭스태프 개편은 남은 시즌을 이 감독대행 체제로 치르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김성근 전 감독이 지난달 말 팀을 떠난 후 한화는 이 감독대행 체제로 팀을 꾸렸다.시즌이 많이 남아있어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한화는 전날 이 감독대행 체제로 잔여 시즌을 치르겠다고 발표했다.한화는 “이 감독대행 체제 결정 이후 선수단 분위기 쇄신을 위해 후속조치로 코칭스태프 보직이동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일단 김성근 전 감독의 아들인 김정준 1군 수비보조 코치는 팀을 떠났다. 한화는 “김정준 코치에게 전력분석 보직을 제안했지만 본인이 고사했다”고 전했다.이번 개편에 따라 윤학길 육성군 투수코치와 정민태 1군 투수코치가 자리를 맞바꿨다.양용모 전 퓨처스 배터리코치가 1군 배터리코치를 맡고, 이희근 전 육성군 배터리코치가 퓨처스 배터리 코치로 자리를 옮겼다.1군 배터리코치였던 신경현 코치는 육성군 배터리코치로 이동했다.나카시마 데루시 타격코치를 도울 1군 타격보조 코치는 고동진 전 퓨처스 주루 코치가 맡는다.임수민 1군 타격보조 코치가 퓨처스 주루 코치로 배치됐다.불펜투수코치는 김해님, 수비코치는 이철성, 1루 주루 겸 외야 수비코치는 윤재국, 3루 작전코치는 최태원이 맡는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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