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12 14:26:32

대구 굴기의 핵심 전초기지 ‘대구시 군위군’ 시대 개막

전국 특·광역시 중 '최대면적 도시' 부상
대경신공항 조기건설 및 상생발전 기반

황보문옥 기자 / 1655호입력 : 2023년 07월 0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대구시가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2023년 7월 1일 시행, 이하 '군위군 편입법')'에 따라 2023년 7월 1일부터 '대구광역시 군위군' 시대를 맞았다.

지난 2020년 7월 군위의 대구 편입을 전제조건으로 군위 소보면과 의성 비안면에 대구경북신공항을 건설하기로 시·도 간 공동합의를 한 지 3년 만이다. 특히 군위의 대구광역시 편입은 국가 정책적 목표로 이뤄진 기존의 광역시 편입 사례와는 달리 지방자치단체 간 합의로 이뤄진 첫 사례다.

이로써 대구시 면적은 기존 885㎢에 군위군 면적 614㎢가 더해져 1499㎢로 커졌다. 이는 수도 서울 면적 605㎢의 2.5배에 해당하는 것으로 인천 1066㎢, 울산 1062㎢, 부산 770㎢ 등에 비해서도 월등히 큰 규모다. 전체 행정구역은 군위군 1읍·7면이 더해져 7구·2군·7읍·10면·133동 체제로 개편됐다. 

인구의 경우 군위 인구 2만 3219명(2023년 5월31일기준)이 더해져 238만 251명으로 늘어났고, 예산 규모도 군위 예산 4005억 원이 더해져 16조 8682억 원이 됐다.

특히 군위의 대구시 편입으로 대구의 농업인구는 14%가 증가한 5만 9183명으로 광역시 중에서 가장 많고, 경지면적도 기존 6917㏊에 군위의 6867㏊를 더해 총 1만 3784㏊로 늘어나 대구 농정규모가 기존의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향후 군위군은 미래첨단산업단지 및 에어시티 조성을 통한 대구 미래 50년 발전 기지가 되고, 항공과 육상교통 인프라 구축을 통한 교통물류 중심도시로 재탄생하게 된다. 또한 군위 전역에는 도시수준의 사회기반시설과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격차 해소, 지방 인구소멸 및 경기침체 극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위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선택권 및 교육혜택 확대를 위해 고등학교의 경우 군위군을 1학군으로 편입해 내년부터 군위지역 중학생들이 대구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군위군 중학생은 대구지역 추첨 배정고를 포함한 모든 학교로 지원이 가능하며, 군위고 진학을 희망 할 경우에도 지역 우선전형을 통해 군위 지역 출신 학생이 우선 진학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와 군위의 상이한 상·하수도 요금은 오는 2025년까지 이원 체제로 운영하고, 2026년에는 감면제도를 통합한 후 2027년 대구시 상·하수도 요금 부과체계로 일괄 통합·시행한다.

홍준표 시장은 “군위군이 편입돼 대구시는 전국 특·광역시 중 면적 기준으로 전국에서 제일 큰 도시가 됐다”면서, “대구와 경북은 합심해 신공항 건설에 매진 할 것이고, 신공항은 대구와 경북의 100년 미래를 보장해줄 대역사가 될 것이다. 군위군을 대구 굴기의 핵심 전초기지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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