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경유세 인상 계획이 없다는 점을 공식화하자 정유업계와 자동차업계가 안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7일 정유업계와 자동차업계는 정부의 이번 조치로 자칫 경유 공급과잉과 경유차 판매부진 등의 우려가 해소돼 한숨을 돌리게 됐다는 입장이다. 경유값이 인상될 경우 국내 경유 수요가 줄 수 있고 이는 자연스럽게 경유 공급 과잉 현상을 불러일으켜 업계 전반에 타격을 입을 수도 있었다는 것이 정유업계의 주장이다. 자동차 업계도 경유차 퇴출 프로그램 조차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경유세부터 올려놓고 보자는 식으로 정책이 추진될 경우 완성차 업계 전반에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었다는 것. 정유업계 관계자는 "경유가 미세먼지 발생의 주범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무턱대로 경유세를 올리면 정유업계를 비롯해 생계형 운송업계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정부의 결정을 환영하며 향후 어떻게 정책이 추진되는 지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미세먼지 절감 차원에서 경유세 인상을 검토했지만 최근 실효성이 낮다는 판단 아래 문재인 정부에서는 경유세를 인상하지 않기로 최종 결론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정부의 이번 결정은 현행 ℓ당 375원인 경유세(교통에너지환경세)를 인상할 경우 소형 화물차를 주로 이용하는 영세자영업자들에게 큰 부담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개인이 사용하는 경유차는 20%에 불과하다. 운행을 하고 있는 경유차의 80%가 택배, 화물차 등 수송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중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유 화물차 333만여대 중 유가보조금을 받는 화물차는 운송 영업용 화물차 38만여대에 불과하다. 이는 전체 화물차 중 11.4% 뿐이다. 나머지 경유를 사용하는 화물차는 생계형 화물차로 분류할 수 있다는 뜻이다. 생계형 화물차는 295만여대에 달한다고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정부가 경유세를 높일 경우 서민경제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다수 제기됐고 정부도 이를 수용한 것으로 판단된다.뉴시스 |
|
|
사람들
대한적십자봉사회 후포분회가 지난 16일 삼율4리 마을회관에서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
|
울진군 매화면 발전협의회가 지난 16일 관내 22개 경로당에 삼계탕 800인 분을 전달했
|
상주 보건소가 지난 16일 보건소 민원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
상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6일 문화회관에서 워크숍을 가졌다.
|
영천시 채신동에 위치한 성원산업의 이길태 대표는 17일 초복을 맞아 폭염과 습한 날씨에
|
대학/교육
칼럼
후궁(後宮)은 왕실의 정실 부인 외의 공식 지위를 가진 여성을 말한다. 제왕의 첩
|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
7월 5일 오후 포항 구룡포항에 있는 대게 식당에서 초등 동문 팔순 파티가 있었다
|
■정성이 담긴 한 접시
음식은 때때로 말보다 깊은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특히
|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
대학/교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