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은 지난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차 당원대표자회의에서 3선의원인 이혜훈 의원을 차기 대표로 선출했다. 최고의원으로는 하태경 의원과 정운천 의원, 김영우 의원이 선출되었으며, 당원대표자회의 부의장으로 박승호 경북도당공동위원장과 김을동 전의원이 선임됐다.이혜훈 신임대표는 대표 수락 연설에서 어머니의 열두 폭 치마로 감싸는 감성으로 당내 화합과 정치적 협치를 이루고, 보수의 본진으로 굳건히 자리 매김하기 위한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위해 개혁보수의 전파와 젊은 인재영입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박승호 신임 당원대표자회의 부의장은 감사의 인사말에서, 보수의 심장 경북에서 반드시 개혁보수의 뜻을 이루는데 온 힘을 다할 것을 천명하고, 이미 경북포항에서 새로운 보수의 태동이 시작되었다고 선언했다.지난 2주간의 대표 선출의 대미를 장식한 바른정당 당원 대표자회의는 전국에서 모인 당원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치뤄진 회의에서, 신임 이혜훈 대표는 비록 여론조사에서는 하태경 의원에 근소한 차로 뒤졌으나, 책임당원과 일반당원 투표에서 앞서 당선을 확정지었다.신임 이혜훈 대표는 서초갑에서 내리 3선을 하였고 바른정당 창단멤버로 지난 대선때도 선거를 진두지휘하였고, 각 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보수정당 최초의 선출직 대표가 되었다.박승호 신임당원협의회 부의장은 포항시장을 재선하였고 바른정당 창단과 지난 19대 대선에서 바른정당이 경북에서 자리잡는데 기여했으며, 현재 포항북운영위원장과 경북도당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서울=김봉기 기자kbg196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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