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13 21:10:09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열린디지털캠퍼스 구축으로 AI시대 노동시장 미스매치 해결해야”


황보문옥 기자 / 1752호입력 : 2023년 12월 0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대한민국 청년들은 열심히 살고자 하지만, 일자리가 없어 그냥 쉬고 있다. 어른 세대는 청년 세대가 나약해서 그렇다고 한다. 과연 그럴까? 높은 경제 성장 덕을 가장 많이 본 기성 세대가 높여놓은 부동산 가격이, 기득권 세력이 처놓은 규제로 막힌 성장동력의 상실이, AI 시대 도래로 사라지는 일자리가 젊은 세대를 숨막히게 하는 것은 아닐까?

통계를 약간 보자.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청년 ‘쉬었음’ 인구는 월평균 41만명으로 전체 청년 인구의 5% 수준이다. 2010년대 초 청년 ‘쉬었음’ 비중이 전체에서 2%대 가량이었는데 10년만에 크게 늘었다. 정부가 이들 ‘니트족'(NEET: 일하지 않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을 노동시장으로 유인하기 위해 1조원을 투입하려 했으나 거대 야당의 반대로 그대로 진행될지는 의문이다. 결국 청년 가운데 10% 이상이 이런 저런 이유로 노동시장에서 이탈해 있다.

여기에 노동시장의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아 생기는 ‘미스매치’ 문제도 심각하다. AI바〮이오 관련 업종의 인력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대학 학과 정원 조정 실패로 공급은 수요를 따르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대학 지원금을 수단으로 학과 정원 재배치를 유도하지만 소위 대학 구성원의 ‘지대추구행위’는 끝나지를 않는다.

지금 대학 개혁을 시행해도 그 결실을 맺기에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이에우리공화당은 미래 노동 수요에 맞는 인적자원을 공급하는 평생교육시스템인 ‘열린디지털캠퍼스’를 제안한다. 이 조직은 정부, 대학, 그리고 기업이 협력해 운영하며, 온-오프라인에서 웹툰, 웹, 앱, AI, SW 등의 디지털 교육을 담당한다. 평생 이력 관리를 하며 모든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구축한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대한민국은 AI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면 ‘고용없는 성장’이 아니라 ‘고용도 없고 성장도 없는 경제’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을지도 모른다”며 “경제 성장의 과실을 본 기성 세대는 낫지만, 이제 막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청년들의 좌절감과 상실감은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에 적합한 인재 공급은 원래 대학이 해야 하는데 지금 상황에서 이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우리공화당이 ‘열린디지털캠퍼스’를 제안한다”면서, “이 시스템이 잘 작동되면 노동시장의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면서 대한민국의 평생디지털교육시스템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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