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영 전 경북 경제특별보좌관<사진>이 7일 오전, 영상을 통해 오전 22대 총선에서 국힘 소속으로 구미시(을) 선거구 출마를 알렸다.
최 전 특보는 영상에서 박정희 대통령 생가, 선산 읍성, 수출탑, LG디스플레이 공장, 구미보 등 구미를 대표하는 다양한 현장을 돌며, 대한민국 정치의 세대교체를 실현하고 새로운 구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정치인이 특정 장소에서 출마 선언을 했던 것과 달리 영상을 통해 구미의 산업·경제·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에서 맞춤형 출마 선언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 전 특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구미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시민의 꿈과 희망을 함께 이루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피력했다.
이어 고향인 선산에서는 ‘구미에 대한 애향심’을 강조하고, 수출탑에서는 “좌절과 실망의 대상이 되어버린 정치의 영역을 희망과 미래를 이야기하는 영역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최 경제특보는 구미 형곡초, 형남중, 구미고, 연세대 행정대학원 정치학 석사를 졸업한 뒤 국회에서 약 14년간 보좌진을 역임했다.
미래통합당 보좌진협 사무총장, 여의도연구원 전략기획위원, 김기현 국힘 원내대표 전략기획보좌단, 대통령직인수위 국민통합위 연구위원을 지냈다. 이어 지난 2022년 7월~올 9월까지 이철우 경북지사 경제특별보좌관을 거쳤다.김철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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