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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산불 진화하는 헬기.<경북소방 제공> |
| 경주시가 군 사격 훈련 도중 산불이 난 것과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군부대에 사격 훈련 때 안강읍, 소방·경찰 등에 통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하기로 했다.
또 사격장 인근 잡목이나 불에 타기 쉬운 물질을 제거하도록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앞서 지난 달 30일 경주 안강읍 육군 공용화기 사격 훈련 도중 사격장 안에 있는 야산에서 불이 나 약 5㏊가 탔다.
한편 이 사격장 야산에서는 지난 2021년 12월 7일에도 사격훈련 중 불이 난 적 있다.
시 관계자는 "화재 원인을 제공했던 군부대 포 사격장을 상대로 산불조심기간에 훈련을 자제하고 훈련이 불가피할 때는 지자체나 소방서 등에 사전 통보가 필요하다고 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경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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