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8-04 21:08:15

구미, 구미쌀 대규모 판로 확보 ‘기업애로 해결’

화제의 냉동김밥 수출기업 ㈜올곧에 구미쌀 대량 공급
투자회사 물색, 행정‧재정적 내실 있는 지원 나설 계획

김철억 기자 / 1767호입력 : 2023년 12월 2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올곧 방문 모습.<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구미 쌀의 안정적 공급과 기업애로 사항 해결을 위해 ㈜올곧(구미 산동 소재, 이하 올곧)을 방문해 회사 대표와 함께 회의했다.

회의에서는 올곧의 사업 확장에 따른 운영자금 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투자회사를 물색하고, 실질적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에, 시는 중소기업 자금지원(이차보전), 수출보험료, 물류비 등 내실 있는 대책 마련에 발 빠르게 나설 계획이다.

올곧은 김밥 주재료인 구미에서 생산된 쌀을 월 140톤(4억 원) 사용하고 있으며, 시는 당근, 우엉, 시금치, 단무지 등 다른 김밥 재료도 지역농산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약재배 방안 등을 업체 관계자와 논의 중이다.

올곧은 지난 8월 미국으로 처음 수출한 냉동 김밥 100만 개(250톤)가 한 달 만에 완판되는 대박을 터트리며, 밀려드는 주문으로 크게 성장 할 가능성이 높다.

회사 관계자는 “폭증하는 수요로 기존 1개 생산 라인에서 최근 1개 라인을 증설해 2개 라인을 가동 중이며, 내년에 9개 라인을 증설하고, 앞으로 제2공장을 완공해 총 23개 라인을 가동 할 계획이다”고 했다.

앞으로 23개 라인이 정상 가동되면 연간 2만 톤에 가까운 쌀을 소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1,000여 명을 더 고용할 계획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시장은 “식품기업이 지역 경제와 농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실감하며, 제2, 제3의 올곧이 나올 수 있도록 유망 식품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곧은 2023년 냉동 김밥을 통한 해외 시장개척에 대한 유공으로 지난 19일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K-Food+ 수출탑 시상식에서 시장개척 탑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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