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한국약초작목반 전주택 회장이 100만 원, 대한노인회 영천지회 남부동분회가 100만 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장학회에 기탁했다.
한국약초작목반은 1일 5,000여 명 방문객이 찾으며 새롭게 영천의 인기 축제로 떠오른 영천 작약꽃축제를 2018년부터 개최해 작약을 알리고 있다.
한국약초작목반 전주택 회장은 생약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2월 열리는 (사)한국생약협회 총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전 회장은 “예전부터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방법을 생각하고 있었다.”며 “지역 학생이 학업에 열중하고 꿈을 마음껏 펼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대한노인회 영천지회 남부동분회는 평소 자연정화 활동,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 인재 양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기탁은 2024년 남부동 주민과의 새해 인사회에서 이루어졌다.
문종복 회장은 “영천 아이들이 걱정 없이 미래를 향해 쭉쭉 뻗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뜻 깊은 장학금 기탁으로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기탁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건실한 장학회 운영을 통해 지역 학생에게 보다 많은 혜택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