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 13일 경주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각 단체 대표와 6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의정포럼-소멸도시 경주살리기 세미나 <경주의정포럼 제공> |
| 신라 천년의 역사가 담겨있는 고도 경주는 2018년 8월에 한국고용연구원으로 부터 소멸위험도시로 선고를 받았다. 소멸위험도시는 저출생 고령화로 65세 이상 노령인구의 수가 가임여성(20~39세) 수보다 2배가 많으면 소멸위험지수 0.5로 그 도시는 소멸위험에 처했다고 본다. 경주는 지금으로 부터 40년 전 1980년대는 인구 30만명이 였다 10년 전 2010년대에는 26만명이였으며 지금은 24만명이 되었다. 출생자와 사망자를 상계해서 최근 까지 매년 2천명의 인구가 감소했다고 볼 수 있다. 소멸위험도시의 먹구름이 지역의 산업체를 약화시키고 관광객수를 감소시킨다. 유치원과 초중고의 학생수가 줄어들고 대학의 신입생 수가 하락해 폐교 위기에 처하게 된다.
국회는 지역균형발전특별법을 제정하고 정부는 시행령을 통과시켜 지방을 지원하고 있다. 경주시는 지역살리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저출생과 고령화로 가는 인구 감소 상황을 막을 길이 없다.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고도 경주의 도시 기능이 무너진다면 경주의 미래는 없다. 저출생과 인구감소 해결을 위해 아이를 낳아 기르는데 불편함이 없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경주에 와서 정주해 살고 싶은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 올수 있는 관광 명소를 만들어야 한다.
지난 13일 경주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는 각 단체 대표와 6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의정포럼(회장 손호익)이 주최한 소멸도시 경주살리기 세미나는 당면한 경주의 위기 탈출을 위한 대안을 찾는데 시의 적절했다. 본 포럼의 손 회장은 "경주가 처한 소멸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총력을 기울리고 있다. 그러나 저출생과 인구 감소를 막지 못하고 있다. 시민들이 경주 살리기 위해 직접 나서야 한다. 오늘 뜻깊은 포럼을 통해 경주살리는 방안을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개회 인사를 했다.
제1주제를 발표한 배제 대학교 김중헌 교수는 "천년 고도 경주를 살리기 위해서는 경주시의 중심가에 있는 경주역사 부지에 파리의 에벨탑 같은 관광 명물을 세우고 천년고도의 역사 문화 관광의 세계적 명소를 만들어야 한다"는 제안을 했다. 제2주제를 발표한 창신대학교 손영하 교수는 "소멸위험에 처한 경주를 살리는 길은 산속에 있는 한수원을 경주대학교의 자리에 이전시키는 것이다. 동시에 당초 정부가 약속했던 수백개의 원자력 관련 기업이 따라 온다면 경주는 에너지 스마트 시티, 부자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다. 시민들이 주권행사를 분명히 해야 한다" 는 주장을 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각 단체 대표들과 600여명의 시민 중에는 "오늘 논의된 죽어가는 경주살리기 방안은 말로만 하지말고 구체적인 실천을 위해 '한수원 경주대이전 추진위원회'를 당장 결성하고 범시민 서명운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하자"는 주장을 했다. 세미나를 주최한 경주의정포럼 회원들과 일부 시민들은 세미나를 마친 후 한수원 경주대 이전 서명운동을 벌리면서 김일윤 경주대 총장을 찾아가 한수원 경주대 이전을 위해 경주대학교를 내 놓으라는 요청을 하고 확인 서명을 강요했다. 그리고 한수원 경주대 이전과 수백개 관련 기업의 경주 유치, 경주 원자력 에너지 메카, 경주역사 세계적 명소 건립을 위해서는 5선 경력의 김일윤 총장이 국회로 가야한다는 압박을 했다.
경주의 유권자들은 4월 총선을 앞두고 죽어가는 경주살리기 위한 절박한 과제를 놓고 관습의 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했다. 개구리가 뜨거워지는 냄비안에서 뛰어 나오듯이, 정당만 처다보는 주권 행사 보다 경주가 직면한 비극을 먼저 자각하자는 유권자의 신선한 반란이 일어났다. 소멸도시 죽어가는 천년 고도를 살리는 일이 절박한 당면 과제다. 이 역사적 과업을 해결 못하는 정치와 행정은 아무 소용이 없다. 깨어있는 시민, 행동하는 유권자만이 죽어가는 경주를 살릴 수 있는 동학의 등불을 처들고 개벽의 발동을 걸 수 있다.
※ 지면 부탁드립니다.
|
|
|
사람들
경북남부보훈지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13일 신경주대학교 외식조리학과 학생들과 함
|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축산과 직원들은 13일 농번기 일손 부족에 작은 힘을 보태고자, 청통면
|
영천시 영화초등학교 총동창회에서 지난 12일 경북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
경주시 성건동 청년회는 지난 9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경로당 9개소를 방문해 어
|
전국한우협회 예천군지부는 13일 예천군청을 방문해 한우 국거리 130팩을 기부했다.
|
대학/교육
대구공업대 사회복지경영계열대공봉사단, '대구시각장애인연합회 어버이날'행사 지원 |
청도교육청, 예술교사 수업 및 평가 역량강화 연수 |
경산 교육지원청,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회 1차 협의회' 개최 |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 ‘재학생 파크골프대회’ 성료 |
계명문화대, ‘서울국제푸드&테이블웨어박람회’서 전원 수상 |
영남이공대,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 박람회’서 대상 |
국립경국대 축구동아리 ‘SPEED’, 창단 30년 만 전국대회 첫 우승 |
국립경국대-한국전기연구원, 학·연·산 협동 과정 설치·연구 교류 ‘맞손’ |
국립경국대, 한국화훼학회 ‘공로상 및 우수학술발표상’ 수상 |
유천초, 청도소방서 초빙 '학생 심폐소생술' 교육 |
칼럼
환경부의 ‘2022년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 현황’자료를 공익연구센터 블루닷이
|
지난 5월 1일은 135주년 노동절이었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노동절은 노동이 없는
|
의사 가은데는 좋은 의사인 양의가 있고 나뿐 의사인 악의가 있다. 세조 실록에
|
2006년부터 광역권, 초광역권 연합이라는 메가시티 정책이 나왔다. 처음엔 부·울
|
지방자치 30년에 과연 지역주민의 삶이 나아졌는지 의문스럽고, 지역 균형발전이 나
|
대학/교육
대구공업대 사회복지경영계열대공봉사단, '대구시각장애인연합회 어버이날'행사 지원 |
청도교육청, 예술교사 수업 및 평가 역량강화 연수 |
경산 교육지원청,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회 1차 협의회' 개최 |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 ‘재학생 파크골프대회’ 성료 |
계명문화대, ‘서울국제푸드&테이블웨어박람회’서 전원 수상 |
영남이공대,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 박람회’서 대상 |
국립경국대 축구동아리 ‘SPEED’, 창단 30년 만 전국대회 첫 우승 |
국립경국대-한국전기연구원, 학·연·산 협동 과정 설치·연구 교류 ‘맞손’ |
국립경국대, 한국화훼학회 ‘공로상 및 우수학술발표상’ 수상 |
유천초, 청도소방서 초빙 '학생 심폐소생술' 교육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