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이하 노조)가 지난 16일 노조원 약 1000명을 동원해 구미 하이테크 공장 진입을 막아서며 공장 건물 인도를 거부해 법원 집행관들이 발길을 돌리는 일이 발생했다.<관련기사 본지 2월14일자 참조>
당초 대구지법 김천지원은 사측이 제기한 철거공사 방해금지 등 가처분을 받아들여 이날까지 노조측에 공장 지붕과 사무소 등을 인도할 것을 고시한 상태였다.
그러나 노조측은 예고한 대로 공장 입구와 일대를 막았고 이날 현장을 찾은 법원 집행관 4명은 철수했다.
법원 관계자는 "채무자 측(노조)으로부터 집행을 자진 인도 받기 위해 왔는데 이를 거부하고 있다"며 "강제로 집행할 수 있는 능력이 지금은 안 돼 철수하고 다음 일정을 협의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강제집행을 고려와 관련 "그때 가서 (상황을)판단해 봐야 안다"고 답했다.
한편 노조 측은 가처분 결과에 대해 이의신청했다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이의신청해놨고 기다리는 중이다"며 "앞으로도 공장을 사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옵티칼하이테크는 일본계 투자기업으로 2003년 설립 이후 LCD편광 필름을 생산해오다 2022년 10월 화재가 발생하자 청산을 결정했다.
당시 사측의 희망퇴직을 거부한 일부 직원들은 다른 지역 공장으로의 고용승계를 요구해오고 있으며 지난달부터는 노조원 2명이 공장 지붕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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