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5-14 16:37:35

영천시, 농식품 수출 활성화 의견 수렴 간담회

농가·업체 애로사항 청취 및 수출 활성화안 모색
김경태 기자 / 1802호입력 : 2024년 02월 20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영천시는 지난 19일 영천시 농식품 업체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영천시 제공>

영천시가 지난 19일 농식품 업체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 간담회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김진현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영천농업기술센터 소장, 기업지원 담당, 관내 수출 참여 농협·생산자 단체, 농식품가공협의회 업체 대표, ㈜경북통상 해외영업부 김병우 부장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 주요 내용으로는 영천의 수출 분야 지원 사업 설명과 지난해 품목별 수출실적과 수출 동향, 가공식품의 수출 활성화 방안, 관계자 의견 제안 및 수렴 등으로 올해 수출실적 확대를 위한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 농식품 수출정보에 따르면 2023년도 영천 농식품 수출 실적은 8,396톤에 1987만 9000달러로 주요 수출국은 일본, 미국, 베트남, 대만, 홍콩 5개국으로 시장의 비중이 70%(수출금액 기준)를 차지했다. 주요 수출품목인 포도(203톤, 254만 불)는 대만 수출이 다소 증가, 마늘(88톤)은 지난해 미주시장에 첫 수출했으며. 가공 농식품 주요 수출 품목은 김치(500만 달러), 인삼음료(155만 달러), 소스류, 비알콜 음료 등이 상당 비중 차지하고 있다.

김진현 부시장은 “지난해 이상기후로 인한 신선농산물 생산물량 부족과 해외시장 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시 농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애쓰는 농가 및 업체 등 수출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다변화되는 해외 수출 시장에 대응하고 수출 확대를 위해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수출 정책을 수립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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