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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평생학습가족관에서 결혼이민여성 친정방문 대상자로 선정된 20세대 가족들을 초청해 환송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
| 경주시가 지난 9일 평생학습가족관에서 결혼이민여성 친정방문 대상자로 선정된 20세대 가족들을 초청해 환송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임활 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이상옥 국제친선교류협의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경주국제친선교류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자녀양육과 경제적 여건 등으로 오랜 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여성을 위로하고 안정적 거주정착을 돕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중국 11세대, 필리핀 3세대, 캄보디아 2세대, 몽골 2세대, 베트남 1세대, 인도네시아 1세대 등 총 20세대 가족이 선정됐다.
이날은 결혼이민여성 20명 대상으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홍보를 위한 민간친선대사 위촉식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세대별 200만 원을 지원하는 결혼이민여성 친정방문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2023년까지 총 235세대에 4억 7000만 원을 지원했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들이 경주시민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오랜만에 방문한 모국에서 가족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한국에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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