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5-14 22:19:43

경주-익산 농·축협,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작년 이어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3300만 원 각각 교차기부
지역 농‧축협 고향사랑기부제 통한 기부로 상생의 길 열어

김경태 기자 / 1818호입력 : 2024년 03월 14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경주시 농‧축협과 익산시 농‧축협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 간 상생을 여는 기탁식이 지난 13일 경주시 대외협력실에 열리고 있다.<경주시 제공>

경주 농‧축협과 익산 농‧축협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 간 상생을 여는 기탁식이, 경주시에서 열렸다.

13일 열린 기탁식에 조현철 농협중앙회 경주지부장, 이상철 안강농협조합장, 이연우 내남농협조합장, 이종해 강동농협조합장이 참석했다.

참석자 모두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자체 간 건전한 기부문화를 응원하며 상호기부를 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들 두 농‧축협은 지난해 각각 임직원 250명이 동참해 2500만 원을 상호 기부한데 이어 올해도 임직원 330명이 동참해 3300만 원을 경주시, 익산시에 각각 상호기부했다.

조현철 농협중앙회 경주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를 통해 경주시와 익산시가 지역 간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데 있어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기부문화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학 부시장은 “지역 농·축협의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는 지역간 연대와 협력의 모범사례라고 생각한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상호기부해 주신 경주, 익산 농‧축협 임직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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