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4-22 23:35:57

“靑 석불좌상 경주 모시자”

김윤근 경주문화원장, ‘국보급 국가 지정’촉구 결의김윤근 경주문화원장, ‘국보급 국가 지정’촉구 결의
이상만 기자 / 입력 : 2017년 08월 24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김윤근 경주문화원장은 지난 23일 경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청와대 뜰에 있는 서울시 유형문화재 24호·석불좌상(일명 미남석불 혹은 유덕사 석조여래좌상 혹은 이거사 석조여래좌상이라고도 함)은 제자리를 찾아 완벽히 복구돼 제대로 된 평가를 받아야 한다며"청와대 석불좌상 경주모시기 촉구결의문"을 낭독했다. 미남석불은 1912년 11월 8일 악명 높은 데라우치 조선총독이 경주를 방문했을 때 불법으로 반출돼 제자리를 벗어난 지 무려 105년이 흘렀고, 해방된 지도 72년이 됐으나 제대로 된 평가조차 이뤄지지 않은 비운의 문화재의 상징이다. 이 석불은 조성경위와 출처가 분명한데다 미학적 가치가 높고, 일제강점기 초기 약탈에 따른 반출 경위도 드러난 만큼 언제라도 제자리 찾기가 가능하다. 따라서 이 석불을 경주박물관으로 옮겨 원형을 완벽히 복구하고, 재평가를 거쳐 국보급 국가 지정을 받아야 할 당위성과 필요성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불법반출경위는 1910년 조선총독부 초대 총독으로 데라우치 마다사케(寺內正毅)가 1912년11월7일 일본 가는 길에 경주를 방문해 석굴암 등 경주의 고적과 유물을 둘러볼 때, 당시 경주금융조합 이사였던 고치라 조료(小平亮三) 집 정원에 옮겨다 놓은 이 불상을 보고 또 보았다고 한다. 고치라는 데라우치 총독이 이 불상을 마음에 둔 것을 눈치 채고 데라우치가 일본 출장에서 돌아오기도 전에 서울 남산 왜성대(倭城臺, 옛 안기부 자리)에 있던 총독관저로 불상을 옮겨 진상했다. 그 후 1927년 총독관저가 경복궁의 지금 청와대 자리에 신축되자 불상도 같이 옮겨졌다. 청와대에 옮겨진 석불은 1974년1월15일자로 고향 경주의 이름을 붙이지 못하고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 되었다. 1989년 대통령 관저가 신축되자 다시 100m 뒤쪽으로 물려 지금의 자리로 옮겨졌다.이 석불은 높이 110Cm로 석굴암 본존불을 3분의1 크기로 축소한 듯이 판박이로 닮아 있다. 8세기 중후반 통일신라 전성기에 만든 국보급 불상으로 ‘미남석불’이란 별칭까지 붙었다.김원장은 문화재는 원래 있었던 제자리에 있을 때 가장 빛이 난다며. 최근 들어 정부나 사회단체에서 반출 문화재를 되찾아 오려고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반출 문화재에 대한 귀환 노력도 벌써 불이 붙었고. 경상남도와 익산시 등에서는 국립박물관이나 대학박물관, 발굴기관 등 타지의 기관에 소장된 문화재 찾아오기 운동을 펼쳐 오고 있으며. 경북도도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를 설립해 환수운동을 벌여오고 있다며. 경주는 과연 이대로 침묵할 것인가? 고향 경주를 떠난 대표적인 문화재, 청와대의 미남석불을 고향의 품으로 하루 빨리 모셔왔으면 한다. 우선은 경주박물관에 옮기고 이거사 터를 발굴하고 정비한 뒤, 원래 있던 제자리에 두는 것이 문화인의 도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경주의 어떤 문화재가 반출되어 어디에 소장되어 있는지를 파악하여 하나하나 경주로 가져 오는 일을 시작해야 한다며. 일제 강점기인 1915년 9월, 경복궁에서 개최된 조선물산공진회(朝鮮物産共進會)라는 박람회 전시용으로 옮겨간 ‘감산사 석조미륵보살입상(국보 제81호)’과 ‘감산사 석조아미타여래입상(국보 제82호)’, ‘경주 남산 삼릉계 석조여래좌상’도 고향으로 돌아 와야 한다며. 타향에서 애타게 귀향을 꿈꾸고 있는 ‘황남대총 북분 금관(국보 제191호)’, ‘금령총 금관(보물 제338호)’을 비롯한 수많은 반출 문화재를 경주로 가져오는 범시민운동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경주=이상만 기자 man10716@naver.com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성주읍 새마을회가 22일 읍소재지 일대 버스승강장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군위 효령면이 지난 21일 면 문화센터에서 ‘2026년도 주민자치프로그램’첫 수업인 생활 
영천 자양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1일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의 아름다운 경관 조 
영천시 동부동 기관단체장협의회는 22일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주 수륜적십자봉사회가 지난 19일 면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면소재지 일대를 돌며 봄철 
대학/교육
경산교육청, '청소년합창단' 오리엔테이션 개최  
영남이공대, ‘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 학술정보 활용 역량 높여  
황보서현 대구보건대 한달빛공유협업센터장, 대구시장상  
김석완 대구한의대 교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문경대 국제교육원, 봄학기 한국어학당 입학식  
대구동부교육지원청, 신규 및 저연차 공무원 역량강화 연수  
청도영재교육원, ‘2026학년도 영재교육원 개강식’  
대구한의대, 영덕 실버복지관과 '글로컬 3.0 대학'지역혁신 선도  
영진전문대-경북휴먼테크고, 일학습병행 협약 체결  
대구 교육청, 성인문해학습자 '실생활 맞춤형 디지털 문해교육'  
칼럼
현대 여성의 삶은 치열하다. 직장 업무와 가사, 육아를 병행하다 보면 자신의 건강 
이 책이 따뜻한 이유는 죽음을 이야기하면서도 결국 삶을 다루기 때문인 것 같다.  
중동 전쟁은 단순한 지역 분쟁이 아니라 역사, 종교, 자원, 강대국 이해관계가 중 
2026년 5월 1일은 노동절로 바뀌어 근로기준법의 근로자가 아닌 노동자로 공무원 
복차지계(覆車之戒)는 앞의 수레가 뒤집히는 모습을 보고 뒤의 수레가 미리 경계한다 
대학/교육
경산교육청, '청소년합창단' 오리엔테이션 개최  
영남이공대, ‘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 학술정보 활용 역량 높여  
황보서현 대구보건대 한달빛공유협업센터장, 대구시장상  
김석완 대구한의대 교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문경대 국제교육원, 봄학기 한국어학당 입학식  
대구동부교육지원청, 신규 및 저연차 공무원 역량강화 연수  
청도영재교육원, ‘2026학년도 영재교육원 개강식’  
대구한의대, 영덕 실버복지관과 '글로컬 3.0 대학'지역혁신 선도  
영진전문대-경북휴먼테크고, 일학습병행 협약 체결  
대구 교육청, 성인문해학습자 '실생활 맞춤형 디지털 문해교육'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