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학은 식약동원(食藥同源)서 출발한다. 인간의 먹을거리가 약이라는 뜻이다. 한국은 한의학을 표기할 땐, 동양의학·전통의학이 아닌, ‘한의학’(韓醫學)이다. 한의학(韓醫學 Traditional Korean medicine)이란 한국에서 기원했다. 인체의 구조·기능을 탐구한다. 보건 증진, 질병 치료·예방 등에 대한 방법과 기술을 연구하는 의학의 일종이다. 일제강점기 이후 일본의 영향으로 일본식 용어인 한방(漢方)으로 불렸다. 해방 후 북한에서 먼저 동의(東醫)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한국에선 한의학의 漢을 韓으로 바꿔, 표기한다. 1986년에 의료법개정으로 명칭 변경이 법제화됐다.
2019년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국제질병분류체계에 한의학을 공식 포함했다. 전통의학 챕터 개발은 2006년 WHO WPRO(서태평양지역사무소)를 중심으로 착수됐다. 이후 2010년 전통의학 주요 국가인 한·중·일 지원으로 본격 추진됐다. 국제사회에서 동아시아의 전통의학을 중의학(TCM)으로 통칭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WHO에서는 전통의학 챕터의 영문 명칭을 ‘전통의학(Traditional Medicine)–모듈 I’으로 채택했다. 한의학연 관계자는 WHO가 동아시아의 전통의학이 특정 국가에서 생겨나고 발전한 것이 아니다. 한국, 중국, 일본 등을 아우른 동아시아 전체가 발전시키고 공유한 의학이다.
한국 한의학연구원에 따르면, 한의학(韓醫學)을 포함한 전통의학이 WHO의 인정을 받은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허준 (許浚)이 선조의 명에 따라 편찬한 의서인, 동의보감(東醫寶鑑)은 중국에서 가장 발달된 의학이라 할 수 있는 금원사대가의 이론을 받아들였다. 역대 한의학 의서들을 총괄하여 독특한 방식으로 편집했다. 다시 중국으로 역수출(逆輸出)됐다.
지난 19일 경북도가 도청 호국실에서 ‘경상북도-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대구한의대-iM뱅크’ 4자간 ‘K-MEDI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 중소기업 지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MEDI산업은 한의학(韓醫學)을 바탕으로 바이오, 뷰티, 의료기기 등을 융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역 신성장동력 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이철우 경북 지사, 이은청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박동희 iM뱅크 부행장이 참석했다.
4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K-MEDI 한의학 실크로드 산업 분야 중소기업 지원·육성한다. K-MEDI 한의학 실크로드 지원 협의체를 구성한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내에 ‘K-MEDI 실크로드 프로젝트’지원 협의체 운영 공간을 설치한다. 금융 컨설팅 및 여신 지원에 협의·의견을 교환했다. K-MEDI 한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경북도에서 지방소멸 극복 시범 마을 조성을 위해 의성군에 이웃사촌시범마을(2022~2026, 4년 간)조성 사업이 토대였다. 영덕 영해면 일원에 추진하는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서다.
2024년 2월 몽골 후렐바타르 롭상 모노스그룹 회장의 경북 방문 후, 이철우 경북 지사가 4월 몽골을 답방해, 경북도·영덕군·몽골 교육과학부·모노스그룹·몽골약학대와 6자간 ‘K-한의학 실크로드 국제협력’MOU를 체결했다. 경북도는 6자 간 MOU체결을 시작으로 중앙아시아의 열악한 한약재 수요를 전한다. 중앙아시아의 국가별 한의학 육성 정책 기조를 발판 삼아, 중앙아시아서부터 우즈베키스탄, 튀르키예 등으로 확장도 추진한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K-MEDI 한의학 실크로드 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글로벌로 진출한다. 해외사업화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발판도 마련됐다. 이철우 경북 지사는 한의학 연구, 시장 확대, 행정 지원 등 3박자를 맞춰 나간다.
전통의학이 아닌, 법적인 명칭인 한의학이다. 의학도 자기의 이름을 그대로 부를 때부터, 발전의 밑동이 된다. 전통의학·동양의학 등은 한국 의학만을 지칭하지 않는다. 한의학이란 제 이름서부터 한의학은 경북도가 추구하는 그대로 세계화로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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