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는 생활의 수단이다. 수단이 충족되면, 해당 지역사회에 공헌한다. 이 같은 두 가지가 일자리의 가장 중요한 것들이다. 일자리가 없으면, 사회는 불안해진다. 사회가 불안하면, 사회의 발전은커녕 퇴보의 길을 걷는다. 일자리가 이러함에도 우리가 바라는 만큼, 일자리가 없는 냉정한 사회에 우리는 살고 있다.
지난 7월 통계청의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올해 3월 17만 3000명에서 4월 26만 1000명으로 늘었다가, 지난 5월 8만 명으로 꺾였다. 청년층 취업자 감소세가 계속됐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4만 9000명 감소했다. 40대도 10만 6000명 줄었다. 지난 7월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월평균 실업자는 91만 8000명이었다. 1년 전 같은 기간 85만 9000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6.9% 증가했다.
상반기 실업자 중 지난 1년 사이 자영업자로 일했던 사람은 월 평균 2만 6000명이었다. 1년 전(2만1천명)과 비교하면, 23.1% 급증했다. 전체 실업자 증가율과 비교해도, 3배 이상 더 높았다. 폐업하고 구직 활동에 나섰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다는 의미다. 2022년 전국경제인연합회 보고서에 따르면, 40대 퇴직자 중 47.8%가 휴·폐업, 명예퇴직, 조기퇴직, 정리해고 등 비자발적 퇴사자였다.
이런 모든 통계를 톺아보면, 실업자 천국이다. 대구시가 실업자 천국을 ‘일자리 천국’으로 만들었다. 대구시가 민선 8기에 미래 신산업을 육성했다.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이런 사유로 지속가능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대적 혁신의 성과를 기록하는 쾌거를 올렸다.
대구시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일자리 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기초 및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일자리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격려한다. 우수시책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했다.
지난 2023년 대구시의 전년 비 고용률은 0.9%p 상승한 67.8%, 취업자 수는 5,400명이 증가한 111만 명으로 통계가 작성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청년 취업자 수는 전국적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대구는 전년비 400명이 증가했다. 여성 취업자 3,300명, 어르신 일자리 2만 1,600명, 자영업 일자리 5,000명 등 모든 계층에서 골고루 증가해, 내실도 다졌다.
민선 8기 출범서부터 로봇·미래모빌리티·ABB·반도체·헬스 케어 등 5대 미래 신산업으로 산업구조를 대전환했다. 이는 대규모 투자 유치에 집중해, 단기적 일자리 창출보다 산업중심의 지속가능한 지역 일자리를 창출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미래신산업 육성은 청년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와도 연결됐다. 청년 유출을 방지했다. 유능한 전국 인재를 유입하는 효과를 이끌어 냈다.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등 적극적인 청년 일자리정책과 청년 월세지원 등 청년 정주지원 정책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청년 취업자 수의 전국적 감소추세(-2.4%)에도 대구시는 전년비 400명 증가(0.2%)했다. 청년 인구 순유출도 감소했다. 30대 인구는 지난해 순유입 됐다. 민선 8기 전국 최초로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구축해, 각종 규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했다. 역대 최대 규모 투자 유치(8조 7,332억 원)를 이끌어 내, 지역 일자리를 창출했다. 경력단절 여성 등의 취·창업을 지원했다. 어르신의 노후 소득 증대를 위하여, 노인 일자리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취약계층을 위한 광역시 최대 규모 대구형 희망플러스 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하여, 한 계층에 편중되지 않도록 골고루 지원했다. 정장수 경제 부시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그동안에 낙후의 길을 걸었다. 그러나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일자리와 경제가 지속가능하게 발전하는 대구시가 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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