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31 16:21:44

경북도 기후 대응댐, 역기능도 살펴야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1918호입력 : 2024년 08월 2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이젠 기후위기 시대서, ‘기후재난’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지난 19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집계된 누적 온열질환자는 2,814명이다. 5월 이후 누적 사망자는 24명이다. 이날 지역별 일 최고 체감기온은 안성 38.3도, 인제 38.2도, 인제 37.9도, 홍천 37.2도, 김포 36.9도, 여주 36.9도, 광주(경기) 36.8이었다.

경북도가 기후를 대응하는 댐을 조성한다. 내린 비를 댐에 가두었다가, 필요할 때에 유용하게 쓰는 것은. 댐의 순기능이다. 댐(dam)은 산간 계곡이나 하천을 가로막아 물을 저장한다. 흙·모래가 쓸러 가거나, 무너지는 것을 방지하는 축조물이다. 더구나 한국 도로는 물이 스며들지 않는, 불투수(不透水) 아스콘이다. 비가 온다면, 자원인 물은 도로를 넘쳐나, 물난리가 난다.

지난 16일 경남도에 따르면, 낙동강 주요 지점 녹조 발생 상황이 심각했다. 댐·보 긴급 방류 요청 등 녹조 관리 비상대응 조치 시행에 돌입했다. 지난 8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안동댐에 녹조가 뭉치는 것을 막으려고, 회전식 수차를 수십 대 가동했다. 녹조는 청산가리 6,000배가 넘는 심각한 독이다.

최정화에 따르면, 대규모 저수지는 유사(流砂·흐르는 물에 의해 이동하는 모래, 점토 등)의 이송을 99% 이상 차단한다. 유사가 차단된 물은 ‘hungry water’이다. 댐을 만드는 재료인 콘크리트와 철을 생산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가 발생한다. 댐은 절대 기후위기의 대안이 아니다. 2011년 미국 엘와강(Elwha River)의 댐을 철거하여, 생태계가 회복됐다. 연어가 돌아오고, 퇴적토가 쌓이자, 새들이 돌아왔다. 해변이 형성되니, 조개류도 살 수 있게 됐다. 댐을 철거하고 강을 복원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세계적 흐름이다. 댐 개수 세계 6위, 댐 밀도 세계 2위인 우리가 댐을 더 짓겠다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다.

지난 7월 말 환경부에 따르면,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개 댐을 발표했다. 경북 3곳(청도 운문댐, 김천 감천댐, 예천 용두천댐)이 포함됐다.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지난 20일 기후댐 후보지(3곳) 부단체장과 회의를 갖고, 이상기후 변화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기후 대응댐 후보지가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에 필히 반영되도록 적극 지원하도록 협조를 구했다. 

기후대응댐은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홍수, 물 부족, 미래 물 수요 증가 등에 대응한다. 현세대와 미래 세대를 위한 물그릇이다. 청도군 주 식수원인 운문댐(용수공급)은 2017~2018년은 유래 없는 가뭄으로 역대 최저 저수율인, 8.2%를 기록했다. 인근 지역(대구․경산)취수장을 활용해, 운문댐 공급분으로 대체했다. 금호강 비상 공급시설을 건설·운영하면서 대규모 단수 위기를 극복했다. 보조댐 설치로 추가 용수공급이 절실하다.

김천 감천댐(홍수 조절)은 감천 유역의 반복적 하천 범람으로 시가지 침수를 여러 차례 겪었다. 2002년에는 39명의 인명피해가 났다. 장래에 발생 가능성이 높은 이상호우에 대처하기에는 역부족했다. 감천 유역의 지형과 토사 여건 고려 시 재퇴적에 취약해, 항구적 치수 안전성 확보가 곤란했다. 최근에는 감천 유역 홍수량이 지속 증가하여, 감천 범람 시 범람구역 내 주민 피해가 우려된다.

예천 용두댐(홍수조절)은 한천 유역에 2020년 장마로 시가지 홍수 피해와 2023년 집중호우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홍수 피해 재발 방지와 군민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예천군의 최선책으로 신청하여 후보지로 들어갔다.

경북도는 기후대응댐이 지역 주민의 삶과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댐 주변지역 지원 예산을 대폭 상향하도록 노력한다. 해당 시·군에 지역주민 의견수렴과 소통에 적극 역할을 하도록 요청했다.

환경부에서는 기후환경댐 후보지(안) 지역에 8월부터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를 개회한다. 댐 건설에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자 및 기관과 적극 협의를 추진한다. 경북도는 위에서 짚은 기후 대응댐의 역기능과 순기능을 적절하게 조절하여, 기후재난에 잘 대처하길 바란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포항시와 영주시는 지난 29일 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사)전국한우협회 포항시지부와 영주시 
김천 지좌동 바르게살기협의회가 지난 28일, 무실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께 건강한 비빔밥을 
김천 양금동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지난 28일 양금로와 황금시장 일원을 중심으로 추석맞이 환 
구미 선주원남동 주민자치위가 지난 30일 선주초등 강당에서 ‘건빵박사와 함께하는 사이언스 
상주 계림동이 청사 외벽에 감성 포토존을 마련해 딱딱한 청사 이미지를 탈피하고 주민 누구 
대학/교육
경북대병원·협력업체, 부정부패 ‘제로’ 상생 간담회  
계명대 동산의료원, 스마트 병원 국제인증 ‘첫 비수도권’  
DGIST 장경인 교수팀, 뇌 깊은 부위까지 정밀 약물 전달 무선 신경 인터페이스 개발  
대구한의대, 칠곡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함께 ‘위생지킴이’교육  
정기현 국립경국대 교수, 한국융합기술연구학회 ‘우수연구자상’  
영진전문대 동물보건과, 日서 현장수업···반려문화산업 체험  
계명 문화대, ‘늘배움서포터즈’ 발대식  
대구한의대, 제2회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시험 필기 고사장 운영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단기 인턴십  
대구공업대 호텔외식조리계열, 떡제조기능사 특강  
칼럼
경주 원도심에는 오랜 세월을 함께해 온 두 동네가 있습니다. 바로 중부동과 황오동 
거경궁리(居敬窮理)는 마음을 경건하게 하여 이치를 추구한다는 뜻이다. 성리학에서  
올해 10월 말, 경주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라는 
<잃어버린 여행가방>은 박완서 작가의 기행 산문집이다. 이 글 속에는 인생의 여 
물길을 막으면 저항력이 생기고 부패하며 임계점에 도달하면 둑이 터진다. 인간의 길 
대학/교육
경북대병원·협력업체, 부정부패 ‘제로’ 상생 간담회  
계명대 동산의료원, 스마트 병원 국제인증 ‘첫 비수도권’  
DGIST 장경인 교수팀, 뇌 깊은 부위까지 정밀 약물 전달 무선 신경 인터페이스 개발  
대구한의대, 칠곡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함께 ‘위생지킴이’교육  
정기현 국립경국대 교수, 한국융합기술연구학회 ‘우수연구자상’  
영진전문대 동물보건과, 日서 현장수업···반려문화산업 체험  
계명 문화대, ‘늘배움서포터즈’ 발대식  
대구한의대, 제2회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시험 필기 고사장 운영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단기 인턴십  
대구공업대 호텔외식조리계열, 떡제조기능사 특강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