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13 21:13:43

해운조합, 최대 47년간 특혜 계약 '임원 이해충돌 방치'

최근 3년 석유류 공급용역 업체에 지급된 용역비 171억
임미애 의원, 해수부의 감독 부실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

황보문옥 기자 / 1936호입력 : 2024년 09월 24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임미애 의원(사진)실이 공직유관단체로 해수부의 감사를 받는 한국해운조합이 최대 47년간 특정 용역업체들과 특혜성 계약을 맺어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해운조합은 정유사로부터 면세유 등을 공장 인도 가격으로 공동 구매해 조합원에게 공급하는 ‘석유류 공급사업’을 운영 중이며 이를 위해 26개 용역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석유를 공급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계약이 체결 후 추가 공고나 선정 절차 없이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되면서 최대 47년간 장기 계약이 유지돼 왔다는 점이다. 최근 3년간 해당 업체에게 지급된 용역비는 무려 171억 3,600여만 원에 달한다.

더욱 심각한 것은 해운조합의 임원이 자신이 대표로 있는 업체와 계약을 유지하면서 공직윤리법과 이해충돌방지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감사와 이사로 재직 중인 임원은 자신이 대표이사로 있는 업체와 각각 32년, 10년간 계약을 유지하면서도 거래 신고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특히, 감사를 역임한 대표이사는 2019년 8월부터 2024년 8월까지 6년간 연임을 하며 그동안 용역비로 19억 원을 지급받았으며, 이사로 재직 중인 또 다른 대표이사는 2022년 8월부터 현재까지 약 2년 동안 5억 원을 지급받았다. 이들은 이사회의 심의·의결과 조합 감사 직무를 수행하는 위치에 있어 사업에 개입할 여지가 크다는 점에서 이해충돌 방지 의무를 위반한 것이 드러났다.

한편, 조합에 대한 지도 감독을 실시해야 하는 해양수산부는 특정 용역업체와의 계약이 불가피한 경우 예외조치 절차를 마련하고 이해충돌이 발생하는 사안에 대해 향후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통제절차를 마련하라는 통보에 그쳐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임미애 의원은 “해운조합이 특정 용역업체들과 최대 47년 동안 특혜성 계약을 맺어왔고, 조합 임원들이 자신이 대표로 있는 업체와 이해충돌을 방치한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이러한 불투명한 계약 관행과 공직 윤리 위반 행위가 지속돼 온 것은 해양수산부의 감독 부실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재발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조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경산 북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9일 ‘시원한 여름나기’ 생필품 꾸러미 전달 행사를  
군위 산성면이 지난 10일 관내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성주 월항면이 지난 10일 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2026년 상반기 특이민원 발생 대 
김천 대덕 새마을협의회가 지난 10일~12일까지 면 전역 주요 도로변을 대상으로 연도변  
의성 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10일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행사와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을 실 
대학/교육
영진전문대, 미래모빌리티 잡엑스포 ‘우수기업 30개사 참여’  
대구 교육청, '교원 수품책 한마당’ 개최  
영남이공대, 코스맥스엔비티㈜와 일학습병행과정 활성화 ‘맞손’  
대구한의대, 헝가리 SKINEXPRESSO손잡고 동유럽 K-뷰티 시장 공략  
김종근 대구공업대 골프레저과 교수, 노인 건강 연구 SCI 국제 학술지 게재  
영남이공대 치위생과, ‘구강보건의 날’ 맞아 건강체험관 자원봉사  
호산대, 아픈 네팔 유학생 위해 ‘회복 응원 격려금’ 전달  
영남이공대, 통합돌봄 지역특화서비스 제공인력 교육 특강  
국립경국대 안동형일자리사업단, 디지털 마케팅 입문·자격취득 과정 개강  
대구한의대,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5년 연속 선정  
칼럼
친구가 시사에 대한 내용을 카톡으로 또 보내왔다. 의심스러워서 다시 AI에게 물어 
2026년 5월 19일 하회마을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열렸다. 15만 중소도시 안동 
이차돈의 죽음은 단순한 개인의 희생이 아니었다. 그것은 한 시대의 두려운 장벽을  
영화 ‘군체’는 부산행(2016)과 반도(2020)를 잇는 세 번째 좀비 장르 영 
친구가 의학 상식에 대한 내용을 또 보내왔다. 다시 AI에게 물어보았다. 
대학/교육
영진전문대, 미래모빌리티 잡엑스포 ‘우수기업 30개사 참여’  
대구 교육청, '교원 수품책 한마당’ 개최  
영남이공대, 코스맥스엔비티㈜와 일학습병행과정 활성화 ‘맞손’  
대구한의대, 헝가리 SKINEXPRESSO손잡고 동유럽 K-뷰티 시장 공략  
김종근 대구공업대 골프레저과 교수, 노인 건강 연구 SCI 국제 학술지 게재  
영남이공대 치위생과, ‘구강보건의 날’ 맞아 건강체험관 자원봉사  
호산대, 아픈 네팔 유학생 위해 ‘회복 응원 격려금’ 전달  
영남이공대, 통합돌봄 지역특화서비스 제공인력 교육 특강  
국립경국대 안동형일자리사업단, 디지털 마케팅 입문·자격취득 과정 개강  
대구한의대,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5년 연속 선정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