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4-26 16:46:07

청도군, "지역 활력타운, 로컬브랜딩 모델하우스 활용 기대"

‘2024 경북혁신포럼:로컬브랜딩 X 지역활력타운’ 성황리에 개최
경북 지역활력타운 조성 협력... 지역 활력타운 로컬 브랜딩 연결

황보문옥 기자 / 1941호입력 : 2024년 10월 0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2024 경북혁신포럼 : 로컬브랜딩 X 지역활력타운’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북시민재단 제공>

청도군과 청도혁신센터가 지난 30일 도청 동락관 1층 세미나실에서 ‘2024 경북혁신포럼:로컬브랜딩X지역활력타운’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행정안전부, 경북도, 청도군, 청도혁신센터가 공동주최하고, 경북개발공사, 더함에스디, 엠와이소셜컴퍼니, 경북시민재단이 공동 주관하며, 청도의 사회적기업 다로리인이 실행을 맡았다.

지역활력타운은 도심으로 집중되는 인구를 분산해 지방의 슬럼화 및 지방 소멸을 방지하고,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다양한 유형(단독주택·타운하우스 등)과 공급 방식(분양·임대)의 주거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8개 부처 협업으로 문화·복지 등 필수 생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해 지속적인 지방 이주 및 정착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청도군을 포함한 7개 대상지가 선정됐고, 올해는 영주, 상주를 포함한 10개 대상지가 선정됐다.

청도군은 포럼을 통해 경북권 내 적정한 지역활력타운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활력타운을 로컬브랜딩과 연결하는 장을 마련했다. ‘사람을 끌어모으는 지역만의 매력 만들기’로 정의되는 로컬브랜딩은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고유성에서 차별화된 매력을 끄집어내 널리 알리는 활동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주거+로컬크리에이터 커뮤니티+생활 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조성하는 ‘로컬 메이커 스페이스’를 지역 활력타운을 통해서 조성하기 위한 논의 테이블을 구축하고, 지역활력타운 사업 공모에 선정된 청도, 상주, 영주 등 3개 지자체 담당자와 이에 참여하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 강연, 토론 및 테이블 토크 등을 통해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첫 주제 발표에서 중앙대 마강래 교수는 지역활력타운이 지역의 거점이 돼 지역을 활성화하고, 인구 밀집 문제의 실마리를 제공하리라 전망했다. 베이비붐 세대의 귀촌·귀향이 수도권 인구 밀집 문제와 지역 양극화를 해소할 실마리가 될 것이라 예상하며, 농어촌 지자체와 중소기업의 윈-윈 체제를 제안했다. 지자체는 인프라를, 중소기업은 양질의 일자리를, 예비 유입 인구는 지역의 세수를 높여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는 3자 연합모델을 바탕으로 지역활력타운 사업이 적절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바탕을 강조했다. 

마 교수는 현재 행정안전부 미래지향적 행정 체제 개편 자문위원과 국토교통부 도시개발위원, 지방시대위원회 지방 초광역권 구축 특별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두 번째 주제 발표에서 토지주택연구원 문준경 박사는 지방의 정주 여건 개선 및 정착 지원을 통해 수도권 인구의 지방 정착 활성화와 균형 있는 발전을 선도하는 것이 지역활력타운 사업임을 소개하고, 수요 계층 니즈를 다각적인 면에서 정확히 판단하는 것이 지역활력타운의 실행력을 강화하는 방안임을 역설, 수요 계층별 다양한 지역 정착 지원 방안과 운영 관리 방안 등을 발표했다. 

문준경 박사는 현재 LH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 지역개발사업평가센터 센터원, 충남 균형발전위원 등을 지내며 지역의 활성화와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 및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지역활력타운을 통한 로컬 메이커 스페이스 조성’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청도혁신센터 우장한 센터장이 토론 진행을 맡았고, 발제자로는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모종린 교수, 엠와이소셜컴퍼니 김정태 대표, 경북개발공사 이재혁 사장,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한경구 사무처장, 그리고 더함에스디 김종빈 부대표가 참석했다. 토론에서는 민·관·학의 다각적 관점과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보다 적정한 사업 구조를 탐색했고, 사업이 실행될 때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테이블 토크에서는 경북내 지역활력타운 사업에 선정된 청도, 상주, 영주 등 3개 지자체 담당자와 다양한 이해관계자, 로컬 활동가들이 참여해 지역활력타운이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 및 로컬브랜딩과 지역활력타운의 연결 지점 등을 테이블에서 자유롭게 논의했다. 테이블 토크를 통해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이해하고, 사업에서 우려되는 지점을 공유함으로써 종합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방식을 모색할 수 있었다.

이번 포럼은 지방시대위,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경북도, 청도, 상주, 영주, 경북개발공사, 엠와이소셜컴퍼니, 더함에스디, 경북시민재단 등 지역활력타운 사업에 관련된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대화와 협력의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명섭 지방시대위 지방활력국장은 “지역 활력타운을 추진하는 데에 있어 주거와 일자리 측면이 특히 중요한데, 주거 측면에서는 본 포럼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사업 모델을 다양화하고 입주자 모집 조건을 개선하는 부분에서 고민이 필요함을 공감한다. 일자리 측면에서는 파이낸싱을 강화하고, 다양한 부처에서 제공하는 기존 일자리 사업과의 종합적 연계가 필요하다”며 “위원회가 활용하고 있는 여러 정책 수단을 묶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우장한 청도혁신센터장은 “지역을 매력적이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공간 기반의 성공 사례가 필요하다"며 "지역활력타운이 로컬브랜딩 모델하우스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도혁신센터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s://cmz054.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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