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당대도 잘 살아야겠지만, 미래는 지금보다 더 잘 살기위해선, 지금부터 미래를 위해 투자해야 한다. 그래서 투자엔 미래지향적으로 가야만 한다. 이때 투자는 다음 세대를 보는 안목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른 것이 이차전지(secondary battery)다. 이는 충전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전지다. 때문에 친환경 부품으로 주목받는다. 외부 전원으로 공급받은 전류가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물질의 산화·환원 반응을 일으키는 과정에서 생성된 전기를 충전하는 방식이다.
이차전지는 분리막,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등의 4대 핵심소재로 구성된다. 한 번 쓰고 버리는 1차 전지(primary battery, 일반 건전지)는 재사용이 불가능하다. 게다가 전지의 수거나 재활용 등에 드는 비용이 많다는 단점이 있다. 이차전지는 여러 번 충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이차전지는 노트북 컴퓨터와 휴대전화, 캠코더 등 들고 다니는 전자 기기뿐 아니라, 전기 자동차의 핵심소재다. 부가가치가 높아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와 함께 21세기 ‘3대 전자부품’이다. 이차전지는 2011년 기준 세계시장 규모가 200억 달러를 돌파했다.
2023년 포항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 현재까지 이차전지 관련 기업이 포항에 투자하기로 한 금액은 3조원 대다. 같은 해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 배터리 특구가 규제자유특구위원회로부터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국 29개 특구 중에서 우수한 사례였다. 포항 배터리특구는 전국 최초로 4년 연속 우수 특구가 됐다. 특구는 지난 2019년 첫 지정 이후 현재까지 약 2조 원의 기업 투자가 이뤄졌다. 2027년까지 12조 원의 투자가 확정됐다.
지난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서 지방시대위 우동기 위원장, 김학홍 경북 행정 부지사, 장상길 포항 부시장, 김병오 한국산업단지공단 산단혁신본부장, 장종원 경북지역산업진흥원장 및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포스코, CNGR, 우전지앤에프, 에너지머티리얼즈 등 6개 기업이 참석하여, 기회발전특구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경북 기회발전특구 운영 현황과 성과 창출 계획 발표, 투자기업의 투자계획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 후에는 앵커기업 현장을 방문했다.
경북형 포항 기회발전특구는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의 전진기지다. 영일만산단과 블루밸리국가산단 내에 77만 4,000평 부지에 약 7조 7,680억 원을 투자한다. 포항 블루밸리 국가 산단, 영일만 일반산업단지는 2019년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이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지정된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메카이다.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 포스텍, 포항테크노파크 등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주요 투자기업은 에코프로그룹사, 포스코퓨처엠 등 9개 기업이 7조 7,000억 원을 투자한다. 고용 인원은 2,951명에 이른다. 에코프로그룹은 포항 기회발전특구 내 최대 투자기업(3조 730억 원)이다. 전구체, 양극재, 배터리 리사이클링 밸류체인을 형성해, 모두 집적화한다. 2030년 양극재 100만 톤 생산이 목표다. 포항은 블루밸리산단 내 추가로 투자 유치를 협의하는 등 이차전지 산업 주요 거점으로 도약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세제 및 재정지원·규제 특례·정주 여건 개선 등을 지원한다. 지역으로 특히 상속세, 양도세, 소득세,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등 기업 활동 전반에 걸쳐 세제 혜택도 부여한다.
김학홍 행정부 지사는 포항 영일만은 철강 산업 신화에서 이차전지로 도약하는 기회의 땅이 될 것이다. 경북형 기회발전특구가 지방에서 일자리를 창출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저출생 극복 등을 해결하는 지방시대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다.
포항시는 글로벌 철강도시에서, 다시 이차전지 도시로 가게 됐다. 철강은 산업의 쌀이라면, 이차전지는 미래의 쌀이다. 포항시는 이걸 발판으로 더욱 거듭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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