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촌은 60년대부터 산업화 과정서 소외됐다. 농촌은 도시경제를 위해 희생도 감수했다. 도시경제는 농촌을 숙주로 기생했다. 따라서 도시는 비대해졌다. 농촌 인구는 65세 이상이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농지면적도 시간이 갈수록 준다.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스마트 폰 등이 우리나라를 먹여 살린다고 생각한다. 큰 착각이다. 인간이 먹은 것은 농업이다.
정부가 주도한 2019년 농가소득 통계에 따르면, 농업소득은 1026만 원이다. 26년째 1000만 원 초반대서 멈췄다. 근본적인 농산물 가격 안정대책이 나오지 않는 것이 현재 상태다. 농업소득은 ‘제자리 걸음’의 지속됐다. 2017년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30년 내로 전국 228개 시·군·구 중 84곳, 3,400여개 읍·면·동 중 1,383곳이 사라진다는 충격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런 지역들은 가임 여성인구 비중이 낮다. 그 대신에 고령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이다.
농축산물 시장 개방과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농가소득은 10년 넘게, 평균적으로 3,000만 원대만을 유지한다. 하지만 머지않아 농가소득이 도시 근로자 가계소득의 절반에 그칠 것이란 분석도 있다. 이 같은 분석은 벌써 농촌의 현실이 되고 있는 판이다. 지난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달 25일 산지 쌀값은 20㎏에 4만 5725원이었다. 1년 전(20㎏에 5만 1142원)과 비교하면, 10.6% 내렸다. 80㎏ 기준 쌀값은 18만 2900원이다.
올해 산지 쌀값은 지난 9월 25일 20㎏에 4만 3648원까지 하락했다. 지난달 5일 4만 7039원으로 7.8% 상승했다. 그러나 열흘 뒤인 15일 4만 6212원으로 다시 1.8% 떨어졌다.
경북도는 이런 실정에 따라. 우리 농업인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나섰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도 농정 시책 추진 실적을 평가로 상주가 대상을 차지했다. 영주와 의성은 최우수 시·군이었다. 안동·문경·청도·예천은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경상북도 농정 종합평가’는 농업 전 분야에 걸쳐, 성과가 우수하고 창의적 농정 시책을 펼친 시·군을 발굴에 따른 것이다. 2014년부터 추진했다. 올해 평가는 농업 대전환, 농식품 유통, 스마트 농업, 축산 정책, 동물 방역 등 총 7개 분야 28개 지표를 설정했다. 시·군별 역점시책 추진 및 농업 발전 기여도가 평가의 대상이었다.
상주는 전체 대상을 받았다. 귀농·귀촌, 후계 농업 경영인을 육성했다. 농촌 지역개발 등으로 농촌에 활력을 더했다. 농산물 직거래 및 농식품 가공 산업을 육성했다. 깨끗한 축산농장을 조성했다. 가축 전염병 및 축산물 위생관리 등 농정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영주는 최우수 시·군이었다. 농촌자원복합산업화 등 농업 소득사업을 발굴했다. 쌀 재배면적을 감축했다. 첨단농업 면적을 확대했다. 한우 고급화 등 농업생산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의성은 농업 분야 예산을 확대했다, 농촌인력지원, 스마트 농업 기반을 확충했다.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지역 농산물 기반 로컬 브랜딩 사업을 추진했다. 특수 시책이 모범적으로 펼쳐, 최우수상을 받았다.
문경은 농업 대전환 혁신농업 타운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농산물 수출을 증대했다. 과실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했다. 안동은 농식품 투자 유치를 적극 추진했다. 농업분야 예산을 확충했다. 쌀 적정 생산을 추진했다. 청도는 원예 특작산업 육성에 노력했다. 농식품 해외시장 개척 및 유통 등을 활성화했다. 예천은 대형 공모사업 선정 등 특수시책을 펼쳐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수상 시·군에 대해서는 ‘농업인의 날’인 11일에 기념식 자리서, 표창패와 시상금이 수여됐다. 경북 지사 표창패 수여와 함께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1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김주령 경북 농축산유통국장은 미래가 있는 경북 농업을 만든다. 미래가 있는 농업을 경북도가 농정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아야한다. 이제부턴 농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실질적인 수입이 창출되도록 경북의 농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길 권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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