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4-29 20:27:18

‘지방 기록문화 우수성 드높인다’

안동시, ‘훈민정음’ 언해본 목판복각사업 착수안동시, ‘훈민정음’ 언해본 목판복각사업 착수
김태진 기자 / 입력 : 2017년 10월 0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안동시는 지난 7일 시청 회의실에서 ‘훈민정음(訓民正音)’ 언해본 제작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경상북도의 지원으로 이뤄지는 이 사업은 (사)유교문화보존회의 주관으로 올해 9월 착수해 내년 2월 마무리된다.훈민정음은 우리 민족 최대의 발명이자 언어사 및 기록문화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 기록유산이다. 새로운 문자 체계인 훈민정음에 대한 한문 해설서인 해례본과 그 해례본을 한글로 번역한 언해본이 전한다. 우리말의 창제원리와 누가 만들었는지를 밝혀주는 해례본은 안동에서 발견됐다. 1443년(세종 25) 12월에 세종이 친제한 ‘언문 28자’에 대한 어제 서문 및 예의편, 이를 해설한 해례편 및 정인지 서문으로 구성돼 있다. 1962년에 국보 제70호로 지정됐고 1997년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됐다.그러나 책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목판이 전하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는데, 해례본의 원소장처인 시에서는 지난해 해례본 복각사업을 추진해 안동이 갈무리한 지방 기록문화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자랑한 바 있다.이번에 추진할 언해본 복각 사업은 지난해 해례본 복각사업의 후속작업이다. 훈민정음 언해본 정본 1세트(20면, 양면 11장)와 희방사본 2세트(20면, 단면 20장)를 복각할 계획이다. 이번 복각에는 본문 15면 이외에도, 간기, 후서, 발문, 후지와 제책용 능화판(표지) 1장이 추가되어 각각 총 20장으로 구성되며 총 3세트가 제작된다. 복각 작업은 현존 인출본 및 영인본들에 대한 조사와 검토를 거친 뒤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정본의 판하본 및 목판의 형태를 확정하며 이후 대한민국 최고의 각자장(刻字匠)을 선정해 제작이 진행된다. 내년 2월 언해본 복각 사업이 마무리되면 전시를 통해 안동지방이 인쇄문화의 고장임을 대내외에 홍보할 계획이며, 전문 연구자를 초청해 훈민정음의 활용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학술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4월 29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일대에서 산불 발생을 가정해 임직원 대상 산불진화훈련을 실 
문경자율방범연합대(연합대장 정형섭)에서 지난 25일 문경시청을 방문하여 최근 경북 지역에 
울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8일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103가구를 대상으로 ‘ 
지난 27일 경주 내남청년회 주관으로 마을 화합 경로잔치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종열  
건천2일반산업단지협의회는 지난 28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천 
대학/교육
계명대, 우즈베키스탄 국제미술축제 4년 연속 참가  
달성교육청, '꿈 키움' 멘토링 멘토단 위촉식 및 기초교육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0311성주하늘목장·포항스테이호텔과 ‘맞손’  
DGIST, ‘차세대 AI 전자코’ 개발· '향기를 디지털로 읽다'  
영남이공대, ‘2025 문경 패션왕을 찾아라!’ 패션대전 2관왕  
예천교육지원청, 초등 수영실기교육 담당교사 연수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 말레이시아 기업·대학 ‘멎손’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지원센터, 청도여성대학 현장학습 프로그램 진행  
경산교육청, '학교운영위원장 연수' 실시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 보건복지부 저출산극복 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선정  
칼럼
2006년부터 광역권, 초광역권 연합이라는 메가시티 정책이 나왔다. 처음엔 부·울 
지방자치 30년에 과연 지역주민의 삶이 나아졌는지 의문스럽고, 지역 균형발전이 나 
엔트로피(Entropy)는 물리학, 화학, 생물학, 정보이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만리장성(萬里長城)은 2000년 전 진시황부터 북방의 흉노족이나 몽골족 유목민의  
벗(friend)이란 비슷한 나이에 친하게 사귀는 사람이다. 우도(友道)는 벗을  
대학/교육
계명대, 우즈베키스탄 국제미술축제 4년 연속 참가  
달성교육청, '꿈 키움' 멘토링 멘토단 위촉식 및 기초교육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0311성주하늘목장·포항스테이호텔과 ‘맞손’  
DGIST, ‘차세대 AI 전자코’ 개발· '향기를 디지털로 읽다'  
영남이공대, ‘2025 문경 패션왕을 찾아라!’ 패션대전 2관왕  
예천교육지원청, 초등 수영실기교육 담당교사 연수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 말레이시아 기업·대학 ‘멎손’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지원센터, 청도여성대학 현장학습 프로그램 진행  
경산교육청, '학교운영위원장 연수' 실시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 보건복지부 저출산극복 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선정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