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4-26 22:55:44

경북, 산림자원 활용기반 마련한다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2007호입력 : 2025년 01월 1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산림은 우리들에게 목재서부터, 사람의 허파 노릇까지 한다. 이렇게 되기까진, 수십 년의 세월이 흐른다. 아름드리 울창한 숲을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우리의 몸과 마음은 치유의 대상이 된다. 2024년 1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의 미세먼지 차단 숲의 효과를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차단 숲으로 주거지 내 미세먼지가 1.7배나 빨리 사라졌다. 이건 신림 건강복지다.

지난 7일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따르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건강출산 행복가정 사업’을 추진한 결과에 따르면, 산림 치유 프로그램인 숲 태교가 임신부와 배우자(예비 아빠)의 태아관계를 애착시켰다. 임신의 두려움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 감소 효과가 아주 컸다. 산림조성이 인구증가에도 크게 기여한 대목이다.

경북도가 산림의 가치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산주, 임업인과 함께 비약적으로 도약하는 2025년 한 해 비전을 제시했다. 경북도는 전체 면적 70% 이상인 129만ha가 산림지역이다.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임산물 총생산액이 1조 5,000억 원이다. 전국 생산량의 21%이상을 차치한, 전국 최고 수준이었다. 임산물 생산량 1위 품목은 송이, 대추, 오미자, 떫은 감, 호두 등 11개 품목에 달했다.

산림 내 ha당 임목 축적은 171㎥다. 전국 평균을 상회하며 과거 치산녹화 시기에 조림한 수종들이다. 이젠 목재를 자원으로 활용될 본격 이용기에 들었다. 임가 소득은 3,700만 원으로 농가소득의 74%수준이었다. 목재 자급률은 18.6%다. 국산 목재 이용이 저조한 실정이다. 산림자원의 활용 기반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북도는 2024년 7월에 전국 최초로 산림 분야를 전담하는 ‘산림자원국’과 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림소득과’를 신설했다. ‘임산물 생산 2조 원, 임가 소득 5,000만 원, 양질의 산림 일자리 창출’이 목표다. 2025년에는 임산업 기반 마련의 원년으로 삼았다. 산림 인재를 양성한다. 임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장기비전 제시 및 미래 산업 발굴을 추진한다.

전국 최초 경북산림사관학교를 지난해 5개 과정에서 7개 과정으로 확대 개편했다. 수요자 맞춤형 교육으로 본격적인 산림 인재를 양성한다. 청년, 임업인, 귀산촌인을 대상으로 교육생 180여 명(과정별 25명)을 모집했다. 4월~10월까지 산림소득 향상, 임산물 가공·유통·마케팅, 산림치유·휴양으로 활용한다.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정보통신기술)스마트 임업 분야 등의 교육도 추진한다. 1, 2기 수료생 208명을 대상으로는 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 조직을 신규 지원한다. 임산물 품질 향상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산지종합유통센터 2개 소(청도·성주, 25억 원)와 임산물 고부가가치 창출 및 산업화를 위한 가공활성화센터 1개 소(포항, 17억 원)를 신규로 조성한다.

지난해 임산물 가공·유통·수출 분야 산림청 공모사업에서 전국 최다 선정으로 42억 원(3개 소)을 확보했다. 산지종합유통센터 예산 10억 원(1개 소)을 신규 편성한다. 올 상반기 중에 공모한다. 올 하반기에는 경상권역 임산물 물류터미널(포항, 40억 원, 2022~2025)이 완공을 앞뒀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개발 중인 로봇 기반 임산물 자동화 시스템(10억 원, 2024~2025)을 도입한다. 임산물 지역특화단지 육성(구미, 문경), 우산 고로쇠 명품화 사업(울릉),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펼친다. 목재 문화 저변 확산으로 이용 활성화를 위해, 목조 공연장과 목재 특화거리를 만드는 목재친화 도시 조성사업(봉화, 50억 원, 2022~2025)을 한다. 도심 속 새로운 힐링 명소가 될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구미·영주, 104억 원, 2023~2027)을 계속 추진한다. 경상권 목재자원화센터(포항, 100억 원, 2023~2026)도 추진한다.

조현애 경북 산림자원국장은 경북의 산림자원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이를 성취하기 위해선 우선 ‘나무의사협회’의 도움을 받고, 전문 수목관리사인 아보리스트(Arborist)를 양성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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