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어느 지자체는 아이가 증가한다. 또한 다른 지자체는 소멸한다는 우려를 낳는 때다. 영국의 인구학 석학 데이비드 콜먼 옥스퍼드대 명예교수는 2006년도 유엔 인구 포럼에서, 한국이 ‘1호 인구소멸 국가’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추세가 계속된다면’이라는 것을 전제하면서다. ‘수학적으로 예상되는 그런 결과가 싫다면, 추세를 뒤집으려 노력해야 한다.’는 게 핵심이었다. 한국은 인간 삶에 있어 전례 없는, 완전히 새로운 모험의 최전선에 섰다. 한국이 인구 문제를 해결하거나, 완화하기만 해도, 전 세계 모범이 될 게다.
지난 3일 행정안전부의 작년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출생자수는 24만 2334명이었다. 2023년(23만 5039명)보다 7295명(3.10%) 늘어, 9년 만에 증가했다. 합계 출산율은 2006년 1.13명이었다. 2023년에는 0.72명까지 떨어졌다. 2024년 0.74명으로 반등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지만, 여전히 세계서 바닥 수준이다. 19년 전 콜먼 교수의 경고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지난해 12월 통계청의 10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출생아 수는 2만 1398명으로 1년 전보다 2520명(13.4%) 늘었다. 2012년 10월 3530명 늘어난 뒤로, 1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경북도 인구가 2024년 12월 18년 뒤에는 230만 명대까지 준다. 인구 마지노선인 250만 명은 2033년(249만 827명)에 깨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런 판에 경북도가 인구 증가에 아주 획기적인 대책을 내놨다. 지난 10일 경북도가 직원의 ‘일·가정 양립 지원’으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직원과 자녀가 함께 근무하는 공간인 ‘K-공공 보듬 1호’(아이동반 사무실)를 1월부터 본격 운영했다.
경북도는 지난 10일 도청에서 이철우 지사, 박성만 도의장, 방형식 ㈜대교에듀캠프 대표이사, 정태주 국립안동대 총장, 안병윤 경북도립대 총장 등이 참석해, ‘K-공공 보듬 1호’를 개소했다. 성공적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경북도는 민간 부문에는 공동체 돌봄을 목표로 한 ‘K-보듬 6000’을, 공공 부문에는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K-공공 보듬’모델은 저출생 극복의 핵심이다.
‘K-보듬 6000’(온종일 돌봄을 통한 육아천국)이 아파트, 공동 육아 나눔터 등 민간 돌봄을 위한 모델이라면, ‘K-공공 보듬’은 민간 보듬의 방향성을 공공 부문에 적용한 것이다. 자치단체, 공공기관 내 돌봄 공간을 마련했다. 부모는 고민 없이 근무한다. 아이는 돌봄으로 성장하는 공공 돌봄 모델이다. ‘K-공공 보듬 1호’는 도청 민원실을 리모델링해, 만들었다. 아이 동반 사무실로 ‘좋은 돌봄은 좋은 공간에서 시작된다,’는 뜻이다. ‘우주서원’(宇宙書院)이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로 설계했다.
우주란 아이들의 창의성과 가능성을 우주처럼 무한하게 확장한다. 서원은 전통적인 학문과 교육의 장인, 서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아이들의 학습과 성장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가졌다. 이곳에선 질문을 잘하고 창의적이며, 아이디어 넘치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 전문기업에 위탁해,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직업 체험 행사, 자녀 심리검사 등도 지원한다. 안전 관리자도 배치했다. 창의적 성장과 전인적 발달을 이룰 수 있도록 하고, 부모들은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종합 돌봄 및 지원 시스템을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방학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학기 중 오후 1시부터 9시까지다. 자녀를 맡길 곳이 없거나, 긴급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도 신청서를 제출하고 이용할 수 있다. 경북도는 ㈜대교에듀캠프, 안동대, 경북도립대와 업무협약으로 K-공공 보듬 확산·보급, 공공 보듬 프로그램 개발·운영한다.
이철우 경북도 지사는 일 가정 양립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이 같은 것은 앞으로 경북도 행정과 가정 행복의 터전이다. 일터가 가정이고, 가정이 일터가 된다. 이런 정책이 한국서 최초라니, 다른 지자체서 벤치마킹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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