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증가하는 가운데, 연기 흡입에 의한 질식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이에 각 소방서에서는 화재 시 질식 사고를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방화문 닫기'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지난 1월 경기 성남에서 발생한 화재는 연기와 유독가스가 잘 확산되지 않아 중상자 없이 경미한 인명피해로 마무리될 수 있었는데, 이는 방화문이 닫혀있고 스프링클러 시스템이 정상 작동되어 연기 확산을 효과적으로 방지한 직접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경북소방본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주거시설 화재 724건 중 공동주택 화재는 175건(24.2%)을 차지하고 인명피해는 연기흡입으로 인한 질식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는 연기확산을 막는 방화문의 중요성은 물론, 평상시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시설 점검 및 안전수칙 준수 등이 강조됨을 시사한다.
방화문은 단순한 출입문이 아니라, 생명을 지키는 방어선으로 작용한다. 대형 건축물, 계단실형 아파트의 경우 계단실의 굴뚝효과로 인해 유독가스가 다른 층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이는 연기흡입으로 인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기에 방화문을 닫음으로써 화재 연소 범위를 차단하고, 사람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방화문 닫기를 일상화하는 것은 단순한 화재 예방 활동을 넘어, 공동주택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기적인 유지보수가 필요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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