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4-26 17:55:03

경북도 서비스산업, 투자유치협의체 출범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2062호입력 : 2025년 04월 0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우리의 일상 유지는 서로가 돕는 것에 의지한다. 여기서 돕는다는 뜻은, 자본 창출 의미로 말한다면, 바로 서비스 산업이다. 이 같은 개념을 엄밀히 따진다면, 우리사회를 분석해, 자본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과 같다. 서비스산업 또는 제3차 산업은 무형의 용역을 제공한다. 이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특화된 산업이다. 유형의 재화를 제공하는 것이 토대다. 공업과는 구별된다.

일반적으로 서비스산업은 사람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그것으로 사업을 벌이는 행위들이 포함된다. 선진국일수록 서비스업이 발달됐다. 그 규모가 제조업을 넘어선 경우가 많다. 서비스업으로 분류되는 업종은 실제 물건을 생산하는 제조업과 달리, 양과 질을 기계적으로 측정하기 어렵다. 그 결과에 실현되는 경제적 가치의 편차가 크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산업에서보다, 계량하고 측정하기 힘든, 고도의 사회적 영역을 다룬다.

전문 서비스업은 지엽적인 분야에 대한 장기간의 수련이 필요한 전문업을 뜻한다. 대부분 특정 자격증이나 일정 수준 이상의 고등교육이 필요하다. 해당 분야에 진출하기까지 시간과 금전적 투입이 상당한 편인 반면 부가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분야다.

서비스 산업은 MICE다. 이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네 분야를 통틀어 말한다. MICE산업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일반 관광산업과 다르다. 마이스(MICE)는 국제회의를 뜻하는 컨벤션 회의, 관광, 전시·박람회 이벤트 등 복합적 산업으로 해석된다. MICE 관련 방문객은 규모도 크다. 1인당 소비도 일반 관광객보다 월등히 높아, 관광 수익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크다. 각국에서 사회적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계층이기에 도시 홍보·마케팅 유발 효과가 크다. 최근 세계 주요 도시들은 MICE 산업 육성을 불황 극복의 열쇠다.

지난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서울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도내 서비스산업 활성화와 투자유치를 위한 ‘서비스산업 투자유치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 협의체는 호텔ㆍ리조트, 데이터센터 등 서비스산업 분야별 기업 대표와 전문가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경북 지역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된다. 이번 회의는 위원 위촉장 수여, 투자유치협의체 운영 방안과 계획을 소개했다.

경북도 서비스산업 투자 환경을 소개했다. 시·군 호텔·리조트 투자도 제안했다.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따라서 경북 서비스산업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됐다.

협의체는 경북도의 지역적 특성과 산업적 강점인 호텔·리조트, 데이터센터,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력 있는 기업을 발굴한다. 지역 여건과 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을 지원한다. 따라서 실질적인 투자유치를 이끈다. 연 2~3회 전체 회의와 수시로 열리는 소규모 회의를 병행, 운영한다. 전체 회의에서는 서비스산업 분야별 투자 방안을 모색한다. 시·군이 제안하는 투자 대상지도 검토한다. 자문 내용의 종합 점검 등 핵심 사항도 논의한다.

소규모 회의에서는 전문성이 필요한 안건에 대해 위원의 현장감 있는 자문과 토론으로 이어질 것이다. 이번 협의체 운영이 신공항 건설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신공항 주변에 첨단산업단지와 배후 주거단지, 생활 인프라 구축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공항 경제권을 형성한다. 호텔, 리조트, 물류 등 다양한 서비스산업의 발전을 촉진한다.

신공항과 연계한 교통망 확충으로 접근성을 높인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기업의 투자를 활성화해, 경북 전역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한다. 신승훈 경북도 투자유치단장은 서비스산업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마중물이다. 서비스산업은 선진국형을 추구하여, 자본을 창출한다. 일자리도 만든다. 경북도는 이 같은 서비스산업을 보다 발전시켜, 한국을 보다 앞서가는 선진국을 만드는 노둣돌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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