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11-03 06:18:28

정치판에 놀아나는 지방행정

전 안동시 풍천면장 김휘태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2064호입력 : 2025년 04월 1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지방자치 30년에 과연 지역주민의 삶이 나아졌는지 의문스럽고, 지역 균형발전이 나아졌는지 또한 의문스럽다. 10년 전부터는 지방소멸이라는 엄포성 화두가 주민을 불안ㆍ초조하게 하였고, 말 뿐인 자치분권으로 지방행정 또한 우왕좌왕 갈피를 잡지 못하였다. 이러한 문제는 수도권 블랙홀을 초래한 대한민국의 정치폐단 때문이다.

지역주민과 지방자치(행정)는 죄가 없다. 8도 주민은 새마을 운동과 경제개발에 땀 흘려 세계 10대 경제 대국을 창조하였는데, 지금 와서 지방소멸이 무슨 말이고, 말 뿐인 지방자치가 웬 말인가? 국가적인 경제발전 과정에서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은 외면하고, 수도권 집중에 빠진 populism정치에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또한, 대한민국 헌법 제120조와 123조, 국토의 균형개발과 지역의 균형발전 책무를 어긴 위헌이다. 이렇게 정부에서 헌법을 지키지 않고 정치적인 populism으로 수도권 블랙홀을 초래한 역대 정권(정부)들은 무책임을 넘어서, 수도권 집중을 막는다고 지방(광역) 행정구역 통합이라는 생뚱맞은 메가시티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등을 통합하여 규모의 경제(행정)로 수도권 1극을 다극화한다는 것이다. 일본, 프랑스, 독일 등 행정구역 개편을 본받은 정책이라지만, 일본은 아베노믹스의 마스다 보고서로 지방행정 효율화 정책이고, 유럽도 지역의 역사성과 효율화 개편이다. 우리나라는 좁은 국토와 적은 자치단체로 통합보다 분권이 우선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대구·경북에서 정략적으로 치고 나왔으나 주민의 공감을 얻지 못하다가, 대선 정국이 오니까 시·도지사는 벌써 선거판에 뛰어들고 있다. 도대체 무엇을 위하여 TK통합이 지방소멸의 만병 통치약이라고 그렇게 설레발을 쳤는지 이해할 수 없다. 지방행정이 중앙정부와 정치판의 놀이터라도 된다는 것인가?

지사는 2번이나 다행히 무산되었고, 시장도 3년 전에 난센스가 갑자기 돌변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맑은 물 하이웨이’사업도 전에는 안 된다. 지금 와서는 구미시와 환경부까지 뒤집고 있다. 정치판이 이렇게 지방행정을 마구 휘저어도 정부와 물관리위원회도 얼쩡거리며 따라가는 모순이 가관이다. 그것도 여야진영논리까지 작용하는 모양이다.

대구·경북 행정통합도 정략적 정책이지만, ‘맑은 물 하이웨이’는 과학·기술적으로 증명이 가능한 정책인데, 어찌하여 전에는 안 되고, 후에는 되고, 그렇게 정치판에 놀아나는 꼴이 될 수 있는가? 설상가상으로 정부에서도 구미 이전계획이 폐기도 안 된 채로, 안동 이전계획을 또 추진한다면, 세상에 이런 중구난방 행정도 있는가?

이 모두가 중구난방에 오합지졸로 사실상 이루어질 것이 없다고 보는데,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와 3년의 재직기간에 오락가락 행정비용의 낭비는 누가 책임질 것인가? 시간만 낭비한 것이 아니라 행정력 소모가 엄청났고, 그 못지않게 지역사회 갈등을 빚고 해소할 비용은 또 얼마나 들어갈 것인가? 그 폐해가 막심한 실정이다.

다시 한번 확실하게 짚어보면, TK(광역)통합으로 수도권을 분산시키고 블랙홀을 막는다는 것은 국내·외에 그런 성과가 없다. 반면에 중소도시와 농촌 등 주민(공동체)을 중심으로 한 자치분권은 스위스, 북유럽 같은 선진국 사례와 성과가 많다. 그리고 ‘맑은 물 하이웨이’는 강물순환이나 수원(식수전용댐)개발 등 현실적 대안을 강구 할 때이다.

대선정 국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의료정책과 기후대응댐 등 중앙정부의 시행착오는 물론, 광역 행정통합과 낙동강(대구·부산)취수원이전 등 지방정부의 정략적(난제) 정책도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합리적으로 바로잡아 나가야 한다. 지방행정도 인사제도와 업무 system에 전문성을 제고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해야 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성건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지난달 26일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기 위해 관내 취 
황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달달복지단은 지난 23일 관내 취약계층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현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개나리복지단은 지난달 20일 \'사랑의 반찬나눔(행복드림 餐)\ 
금호읍은 지난달 30일 금호어울림센터에서 금호읍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금호읍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법인 성모자애원 용평마을은 지난달 31일 화산면 소재 용평마을 양로원에서 ‘제5회 
대학/교육
대구대, 킥보드 통제와 순환버스 도입  
경북대병원, ‘의료질평가 7년 연속 1등급’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27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앞두고 카드뉴스 배포  
영남이공대, 주민 건강 돌봄 봉사활동으로 나눔 실천  
대구한의대 보건의료행정학과, 베트남서 국제공동연구 프로그램  
대구보건대 적십자봉사회, 국제로타리와 사랑의 연탄 5천장 전달  
문경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 기획활동  
한국폴리텍대 남대구캠퍼스 스마트자동화과 석용욱 씨  
영남대병원 전익찬 교수,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상 수상  
계명문화대 간호학과, '대구자원봉사박람회서 부스운영 우수상'  
칼럼
도시는 끊임없이 변하지만, 그 안에서 자연이 지닌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 물이 흐 
지난 밤 TV 연속극 \'야인시대\' 마지막 회를 보았다. 해방 이후 자유당 정권 
경북 예천 비룡산 전망대에 오르면 한 폭의 산수화가 펼쳐진다. 내성천이 산자락을  
대학의 비대면 대형 강의에서 집단 부정행위가 적발된 데 이어 대면 중형 강의에서도 
인간은 죽음을 피할 수 없다. 죽음 이후의 세계가 궁금하다. 육체가 멈추면 의식도 
대학/교육
대구대, 킥보드 통제와 순환버스 도입  
경북대병원, ‘의료질평가 7년 연속 1등급’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27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앞두고 카드뉴스 배포  
영남이공대, 주민 건강 돌봄 봉사활동으로 나눔 실천  
대구한의대 보건의료행정학과, 베트남서 국제공동연구 프로그램  
대구보건대 적십자봉사회, 국제로타리와 사랑의 연탄 5천장 전달  
문경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 기획활동  
한국폴리텍대 남대구캠퍼스 스마트자동화과 석용욱 씨  
영남대병원 전익찬 교수,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상 수상  
계명문화대 간호학과, '대구자원봉사박람회서 부스운영 우수상'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