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공업화로 부를 창출할 시기는 대략 18세기부터 본격화했다. 이때부터, 환경이 훼손되는 일이 터졌다. 한국은 이보단 뒤인, 1960년대부터 고도압축성을 시작했다. 본래부터 청정한 땅이었던, 대한민국은 환경문제를 낳았다. 부를 안은 대신에 환경문제를 떠안는 것이다. 이런 세계적인 환경문제를 해결하기위해서, 유네스코가 나섰다.
바로 ‘세계지질공원’(UNESCO Global Geoparks)이다. 유네스코가 나서, 지질학적으로 뛰어나고 ‘자연유산적인 가치’를 지닌 지역을 ‘보전’하기 시작했다. 이 같은 지역은 관광도 활성화됐다. 주민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지정하는 구역이다.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면, 4년마다 심사를 받는다. 심사 결과 지적된 사항이 2년 내에 시정되지 않을 경우, 세계지질공원 자격이 박탈된다. 유네스코가 인증하는 지질공원으로, 심미적 가치와 과학적 중요성 및 고고학적·문화적·생태학·역사적 가치 등을 지닌 곳을 말한다.
세계유산(World Heritage), 생물권보전지역(Biosphere Reserve)과 함께 유네스코 3대 보호 제도다. 세계유산이나 생물권 보전지역과 달리, 행위 제한이 적다. ‘보호’에서, 관광 자원 활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것이 중요한 뼈대다.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면, 세계지질공원망(Global Network of National Geoparks)회원으로 등록된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10월 제주도 전체가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첫 번째 인증이다. 제주도는 2002년 생물권 보전지역,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이어, 세계지질공원 인증까지 획득하면서, 유네스코 자연환경 분야 3관왕에 등극했다. 지난 4월 단양군에 따르면, 13억년의 시차를 지닌 지층과 동굴 생성물로 고기후 분석, 지구 대멸종의 흔적 등 지질학적 가치가 풍부한 지역으로 평가받아.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됐다.
‘경북 동해안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면적 2,693.69㎢, 포항·경주·영덕·울진 일원)’으로 지난 10일 밤(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의결돼, 17일 자로 유네스코 공식 통보로 세계지질공원 지위를 부여받는다. 백두산과 함께 한반도 대표적 지질 유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사례다. 국제사회에서 한국 자연유산의 지질학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특별하게 유의미하다.
경북도는 지난 2017년 청송에 이어, 2개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보유하게 됐다. 세계가 인정하는 자연유산의 중심지로 다시 한 번 위상을 높였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가치서 생태·역사·문화 자원과의 연계된다. 지역사회 협력,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를 종합 평가해, 지정하는 제도다.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은 한반도 최대 신생대 화석 산지, 동아시아 지체 구조(tectonic framework)형성과 화성활동(magmatism)의 주요 흔적이, 다채롭다. 학술적·교육적·관광 가치가 모두 뛰어났다는 우수 평가였다.
경북도는 지난 2023년 6월 유네스코에 의향서를 제출했다. 2024년 7월 유네스코가 현장을 실사(그리스·인도네시아 평가단)했다. 2024년 9월 베트남 까오방에서 열린, 세계지질공원이사회 심의 통과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그동안 경북도와 포항·경주·영덕·울진군은 전담 기구인 ‘동해안지질공원사무국’을 중심으로 경북동해안지질공원센터(울진 소재)를 운영했다. 안내소, 탐방로, 안내판 등 탐방 기반 확충과 지질 교육과 체험 행사 등을 운영했다. 지역 주민·기관과 협업했다. 유네스코 지정 기준 충족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현재 경북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2개소(청송, 경북 동해안)와 국가지질공원 4개소(울릉도·독도, 청송, 경북 동해안, 의성)를 보유했다. 전국 최다 규모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체계적 보전과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 세계지질공원은 관광에도 의미가 있다. 하지만 경북도는 미래지향적으로 보존하고 환경을 가꾸는 것이 더욱 유의미하다는 사실에 더욱 노력하길 비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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