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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예방 활동 모습.<영광고 제공> | 영광고가 지난 14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특별한 하루를 운영했다. 학생자치회가 주도하고 전교생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을 활용해 실생활 속에서 평화의 가치를 실천하고, 학생 주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오전에는 급식실과 협업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주먹 대신 주먹밥’이 진행됐다. ‘주먹밥’이라는 상징적 메뉴를 통해 ‘폭력의 손 대신 따뜻한 나눔의 손’을 전하고자 한 이 활동은, 점심시간에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학생자치회는 사전에 제작한 피켓과 슬로건을 활용해 급식실 앞에서 피켓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함께 나눴다.
저녁시간에는 교내 야외 공연장에서 문화예술 행사‘달빛 맞이 버스킹’이 개최됐다. 학생이 기획하고 참여한 이 공연은‘존중과 배려’를 주제로 한 노래, 악기, 댄스 등 무대로 구성됐으며, ‘폭력 대신 온기’메시지 퍼포먼스와 공감 메시지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오성우 교장은 “학생이 일상 속에서 평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자율적으로 기획한 문화 활동을 통해 더 깊이 있는 공감과 연대를 경험한 소중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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