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08 22:41:17

대구시, 142억 신청사 건립사업 국제 설계공모 ‘국내외 건축가 참여 기대’

8월 26일까지 작품 제출, ·9월 중 당선작 발표
대구 역사·문화 가치 담을 랜드마크 설계 제시
2026년 설계완료 후 착공, 2030년 준공 목표

황보문옥 기자 / 2091호입력 : 2025년 05월 2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대구시 신청사 건립 조감도.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신청사 건립을 위해 ‘시민을 위한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청사’라는 비전을 내걸고 국제설계공모를 한다. 신청사는 내년에 착공해 2030년 완공 될 예정이다.

대구시가 26일 오전 기자 설명회를 열고 신청사 건립사업과 관련해 국내외 우수 건축가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대구의 미래 행정 중심지를 구상하는 설계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청사 설계공모 비전은 ‘시민을 위한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청사’라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신청사는 옛 두류정수장 부지(달서구 당산로 176)에 총사업비 약 450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예정 설계비는 142억 원으로 대지 면적 7만 2023㎡, 연면적 11만 6954㎡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또 신청사 부지를 제외한 약 7만 3000㎡의 옛 두류정수장 부지는 시민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명품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변 도로의 확장도 병행해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도 함께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설계공모의 비전을 ‘시민을 위한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청사’로 설정하면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은 물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대구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담아낼 수 있는 랜드마크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설계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공모는 국내외 건축사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참가 등록 기간은 이달 28일~6월 26일까지다. 작품 제출 마감은 8월 26일까지며 9월 18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이후 2026년 9월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같은 해 말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신청사는 시민의 오랜 염원이 담긴 공간이자, 대구의 미래를 대표할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유능한 건축사의 적극 참여로 창의적이고 우수한 설계안을 많이 제안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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