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선수단 해단식 모습.<봉화군 제공> | 봉화군이 지난 27일 6개 장애인 단체 및 시설의 임원 및 참가선수 등과 함께 관내 식당에서 제27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 해단식을 가졌다.
제27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는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김천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도내 21개 시·군에서 선수 및 임원 등 5천여 명이 참가해 13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봉화군은 이번 대회에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봉화지회, 한국교통장애인협회 봉화지회,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봉화지회, 한국농아인협회경북협회 봉화지회,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봉화분관, 주간보호센터 별솔 등 6개 단체 및 시설에서 5개 종목(육상, 볼링, 탁구, 한궁, 슐런)에 선수 39명, 임원 29명 등 총 68명의 선수단을 구성해 참가했다.
대회 결과, 박종석(지체장애인협회)이 육상(투포환)에서 동메달, 서명희, 장선옥(교통장애인협회)이 각각 금메달, 은메달, 유준태(농아인협회)가 볼링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봉화군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신태섭 지체장애인협회 지회장은 “장애를 극복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기를 바라며, 무엇보다도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어 다행이다”며 “내년 안동·예천에서 개최되는 제28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봉화 장애인의 단합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