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08 21:13:37

대구상의, 대구 기업 4곳 중 1곳, ‘생성형 AI’ 쓴다·

Chat GPT, Gemini 순 많이 사용
AI 활용 시 부정확한 결과
정보보안, 개인정보 유출 우려

황보문옥 기자 / 2094호입력 : 2025년 05월 2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대구상공회의소 전경

대구 기업 4곳 중 1곳이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하고, 챗지피치(ChatGPT)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상공회의소(회장 박윤경)가 지역기업 445개사를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활용 실태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지역 기업 24.7%가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75.3%는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생성형 AI 활용목적(복수응답)은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이 7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제품/서비스화'(20.0%), '조직 역량 강화 및 내부혁신'(16.7%), '콘테츠 생성 자동화로 마케팅 성과 제고'(15.0%), '의사결정 속도 및 정확도 향상'(15.0%), '재무구조 효율성'(6.7%), '고객 서비스 품질향상'(5.0%) 등이 뒤를 이었다.

생성형 AI 활용 업무 분야(복수응답)는 '기획 및 전략'(63.3%)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마케팅 및 광고'(31.7%), '법무 및 계약 관리'(31.7%)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조 및 스마트팩토리'(11.7%)와 고객 서비스(5.0%)에는 아직 활동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역기업은 생성형 AI 모델 가운데 '챗지피치(ChatGPT)'(72.2%)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제미나이(Gemini)'(11.1%), '퍼플렉시티(Perplexity)'(9.7%), '코파일럿(Copilot)'(6.9%), '그록(Grok)'(2.8%) 순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 활용 빈도는 '주 1~2회'가 43.3%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매일'(26.7%), '월1~2회'(16.7%), '주3~4회'(11.7%)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생성형 AI 활용 시 '무료 서비스'(48.3%)를 '유료 서비스'(31.7%)보다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유·무료 서비스를 모두 이용하는 기업도 20.0%로 조사됐다.

생성형 AI 활용에 대한 업무 만족도는 98.3%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생성형 AI 활용 후 업무 생산(효율)성 향상은 '10% 이상~20% 미만'(33.3%)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20% 이상~30% 미만'(23.3%), '0% 이상~10% 미만'(21.7%), '30% 이상~40% 미만'(10.0%), '50% 이상'(6.7%), '40% 이상~50% 미만'(5.0%) 순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 활용 시 가장 큰 장점은 '업무 시간 절약'(63.3%)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서 '결과물 품질 향상'(20.0%), '접근성 향상(비전문 분야도 활용 가능)'(8.3%), '의사결정 지원'(6.7%), '반복 업무 감소'(1.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생성형 AI 활용 시 가장 우려되는 사항(복수응답)으로는 응답기업의 절반 이상이 '부정확한 결과 및 오류 가능성'(61.7%)과 '정보 보안 및 개인정보 유출'(56.8%)을 꼽았다. 이어서 'AI에 대한 과도한 의존'(23.9%), '저작권·지식재산권 침해'(15.2%), '직무 변화 및 일자리 불안'(15.2%), '편향성과 윤리문제'(7.8%) 순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복수응답)으로는 '기업 맞춤형 AI 직무 교육 프로그램 운영'(48.6%)을 가장 희망했다. 이어서 '중소기업대상 AI도입 인력·자금 지원 또는 바우처 제공'(44.0%), '중소기업을 위한 AI전환 컨설팅 제공'(40.3%), '산업별·직무별 AI 활용 사례 안내'(29.6%), '산업단지나 혁신센터 중심의 AI공동 활용 플랫폼 구축'(10.7%), '법률·윤리·보안 관련제도 마련'(9.9%) 순으로 조사됐다.

향후 생성형 AI 활용을 확대(축소)할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현재수준 유지'(51.9%)와 '사용 확대'(42.4%)가 전체 94.3%를 차지해 응답자 10명 중 9명이 향후 생성형 AI를 앞으로 계속 사용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응답기업은 자료 검색 시 '포털 사이트'(56.1%), '생성형 AI'(25.5%), '온라인 동영상 공유 플랫폼'(15.8%), 'SNS'(2.1%) 순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최근 기업 업무에 생성형 AI 사용이 많아지고 있지만, 아직 지역기업은 활용도가 낮은 편이다”며, “지역 기업의 생성형 AI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별 AI 진단(적합성 분석 등) 교육, 컨설팅 등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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