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11-03 04:21:48

노쇼(NO-Show) 사기 범죄 기승

문경 남부파출소 경감 장종규
오재영 기자 / 2096호입력 : 2025년 06월 0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노쇼(NO-Show)란 오기로 한 사람이 예약이나 약속을 취소하지 않고 나타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노쇼(NO-Show)사기 사건이 지역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노쇼 사기사건은 군부대, 기관단체, 연예인 등 다양한 단체를 사칭해 영세 소상공인을 속인 뒤 고가 물품을 대리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연락을 끊는 수법이 이용되고 있다.

노쇼 사기사건이 발생하면 준비한 음식이나 물품은 물론 그 시간대에 다른 손님을 받지 못해 이중 피해가 발생한다. 이러한 노쇼 사기 사건의 피해자들은 대부분 소규모 음식점이나 혼자 영업을 하는 영세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가뜩이나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생존을 위협하는 악질적인 범죄행위이다.

실제 노쇼 범죄자들은 실존하는 기관 명함이나 위조된 공문을 통해 신뢰를 얻고 특정 업체의 고가 물품 구매를 요구하는 방식이다. 또한 사기범들은 대부분 대포 폰을 사용하며 차명계좌를 통해 수입금을 가로채는 수법을 쓴다.

이러한 노쇼 사건으로 인한 피해는 작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 백, 수 천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러한 노쇼 사기사건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나 심각성이 부족한 현실에서 노쇼 사기는 계획적이고 지능적인 범죄로 발전하고 있어 그 피해는 커져가고 있는 실정이다.

노쇼 사기사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첫째. 평소와 다르게 대량 주문이 들어 올 경우 선 결재나 예약금을 요구하기. 둘째. 예약자의 연락처, 신분증 등을 확인하거나 해당 기관에 직접 연락해 예약한 사람이나 예약한 사실이 있는지 진위 여부를 꼭 확인하기, 셋째. 대리 구매를 요구할 경우 노쇼 사기사건을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하기 등 이러한 예방 수칙을 기억한다면 노쇼 사기사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공공기관에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절대 전화로 고액의 물품구매 요청이나 다른 업체에 대납을 요구하지 않는다.

경찰은 노쇼 사기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SNS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그 성과는 미흡한 편이다.

노쇼 사기에 대한 정부 당국의 단호한 대처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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