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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중앙여고 현장방문으로 교육현장 목소리 청취했다.<이다영 포항시의원 제공> |
| 이다영 포항시의원이 지난 12일 중앙여고를 방문해 2025학년도부터 본격 시행된 고교학점제 운영상황을 확인하고,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교권침해 문제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된 현장방문에는 박천영 교감, 김유정 교무부장, 교육과정부장 박준성, 최주희 학생회장, 장윤주 부회장이 참여했다.
현장방문에서 이다영 의원은 고교학점제 도입 초기 단계에서 나타나고 있는 실태를 청취했다. 교사들로부터는 현장 적용의 어려움을 들었으며, 학생들은 선택과목 확대에 따른 진로 결정의 부담감과 함께 다양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기회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교권침해 문제와 관련해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와 학생 생활지도에 대한 현실적 어려움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 김유정 교무부장은 교권보호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과 교사와 학교의 적극적 대응을 강조했다.
또한 학교 주변 통학로의 안전실태도 점검했다. 현장 확인 결과, 가로등이 부족해 어둡고 안전펜스가 설치되지 않아 학생들이 차량에 그대로 노출되는 위험한 구간이 다수 발견됐다.
이 의원은 "고교학점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교육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교권보호와 학생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당국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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