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의회가 18일 시청을 방문해 대구도시철도 순환선 구축 계획에 서구 중심을 통과하는 노선 반영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정영수 의장 외 의원 7명은 ▲서구 중심을 통과하는 노선으로 대구도시철도망(순환선) 구축 계획 반영, ▲서구 구간을 최우선 착공해 도시철도 교통망 소외지역 문제를 신속히 해결, ▲서구 중심을 통과하는 노선이 재논의되는 상황에서 혼란이 야기되지 않도록 명확한 근거 제시를 요구했다.
서구 의회는 철도시설과장에게 “2018년 확정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이 2022년 차종 변경 검토로 원점 재검토되면서 서구 통과 노선이 불투명해졌다”며 “이로 인해 서구 주민은 도시철도 생활 시대에 대한 기대감은 무너지고 혼란과 실망감에 격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영수 서구 의장은 “서대구 부활이 곧 대구의 대도약으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한다”며 “대구시가 신뢰 회복과 지역 균형 발전을 고려한 적극 대응을 마련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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