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08 17:36:31

TK 공동생활권 9개 지자체 어르신 무임 교통카드 7월 시행

기존, 대구·경산·영→확대, 고령·구미·김천·성주·청도·칠곡
어르신 체감 교통복지 실현 및 대경 상호 교류 확대 기대

황보문옥 기자 / 2112호입력 : 2025년 06월 2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카드 사용 지역 확대' 포스터.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카드 사용지역을 기존 대구, 경산, 영천에서 고령, 구미, 김천, 성주, 청도, 칠곡 등 9개 지자체로 확대 시행한다.

이번 확대는 지난 2023년 7월, 3개 지자체(대구, 경산, 영천)가 어르신 무임교통사업을 시행, 2024년 12월 14일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시행(9개 지자체)에 이어, 경북도 6개 지자체가 올 7월 1일부터 어르신 무임교통사업을 전면 시행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또 대구시와 경북도 9개 지자체는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간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상호 이용을 위해 '대구 어르신 무임 교통카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광역 어르신 무임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을 준비해 왔으며, 7월 시행을 앞두고 상호 이용 및 정산 협약을 지난 6월 25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구에 거주하는 어르신은 기존에 발급받은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시내버스는 물론 대구도시철도와 대경선을 타고 9개 지자체 대중교통을 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무임교통카드는 대구 기준 올해 73세 이상이 발급 대상이고 매년 1년씩 낮춰져 오는 2028년 70세 이상이면 발급 가능하다. 어르신이 사용한 무임 교통비는 해당 어르신 주소지가 속한 지자체에서 부담하게 된다.

한편, 대구, 경산, 영천은 이미 지난 2023년 7월 1일부터 전국 최초 어르신 통합무임카드를 사용해 왔으며, 올 5월 말까지 누적 이용 실적은 약 330만 건이다. 대구에서 경산·영천으로 이용이 140만 건, 경산·영천에서 대구로 이용이 190만 건이다.

지난해 7월, 제도 시행 1주년을 맞아 설문조사와 빅테이터 분석 결과 어르신 99.5%가 만족하고, 통행목적은 위락·사교, 병원, 쇼핑, 생업 순으로 나타났다. 또 통합무임통카드 사용지역 확대는 향후 지역 간 더 활발한 교류로 문화와 경제, 관광을 폭넓게 이어주는 든든한 연결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이번 통합무임교통카드 사용지역 확대를 통해 어르신이 실질 교통복지를 체감하고 자유로운 이동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활력이 돌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지자체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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