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08 19:03:22

경북 도의회 독도수호특위, 독도서 '실효적 지배’의지 온몸 증명

성명서 발표·정화활동·경비대 격려·연구기지 MOU 체결
황보문옥 기자 / 2112호입력 : 2025년 06월 2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연규식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위원장이 울릉도 독고해양연구기지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 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가 지난 24일~26일까지 2박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최근 거세지는 일본의 영토 도발과 역사왜곡에 단호히 맞서고,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지난 25일에는 기상 상황으로 인해 쉽지 않은 조건 속에서도 독도 입도에 성공해 독도 현장에서 규탄 성명서 발표, 환경 정화활동, 독도경비대 격려 방문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주권을 수호하는 실천적 행보를 보였다.

위원회는 독도에 도착해 먼저 일본의 ‘죽도의 날’ 조례 제정과 역사왜곡, 독도침탈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연규식 위원장은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다시금 천명한다”며, “일본은 부질없는 침탈 야욕을 즉각 중단하고,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위해 역사 앞에 정직해질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성명서 발표에 이어 위원들은 청정한 독도의 자연을 지키기 위한 독도 정화 활동에 직접 참여했으며, 독도 수비의 최전선에 있는 독도경비대를 찾아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석영 부위원장 선창으로 이뤄진 구호 제창과, 백순창 의원의 선창에 따른 만세 삼창에 독도를 찾은 국민도 동참했다.

이날 위원회는 울릉도에 위치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독도 해양영토 주권 강화를 위한 주요 현안 발굴 및 공동 대응 ▲독도 연안 해양환경 보호 및 국제법적 지위 강화 ▲독도 관련 정책, 연구자료 및 정보의 상호 교류 등을 포함하고 있어, 독도 정책의 학문적 기반과 실무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규식 위원장은 “우리가 오늘 밟은 이 땅은 단지 섬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존이고 정체성”이라며, “도의회가 중심이 돼 더 넓은 외교·교육·입법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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