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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사랑상품권, 골목상권 활기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2112호입력 : 2025년 06월 2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경북 산불서 산림은 물론 지역경제까지, 꺼지게 했다. 산림이 초토화됐다. 비례적으로 지역 경제도 초토화로 몰고 갔다. 이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특단의 초치가 필요한 시점에 이미 도달했다. 경북산불의 피해상황을 살피면, 지난 5월 20일자 본지 보도에 따르면, 초대형 산불로 3,819동의 주택이 불탔다. 3,204명 이재민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 551개의 마을에 피해가 발생했다.

이런 상황에서, 다시 경제를 살리는 하나의 방편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에서만 통용되는 유가 증권의 일종이다.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시·군·구별로 발행한다. 해당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음식점, 소상공인(자영업자)업체, 전통시장, 편의점 등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지역사랑상품권은 기본적으로 경제위기에 따른 지역 자본 고갈에 대응한다.

경북도에 따르면, 정부 추경으로 2025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의 국비 547억 원을 확보했다. 정부 전체 추경액인 4,000억 원의 약 14%로 전국 최대 규모였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 547억 원 중 456억 원은 22개 시·군의 지역사랑상품권 구입 시 할인 비용을 지원하는 일반 지원이다. 91억 원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5개 시·군(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에 대해 추가 할인을 지원하는 특별지원으로 배정됐다.

경북도는 이번 지원으로 역대 최악 산불 피해로 타격을 입은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경기 활력을 불러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경북도는 국비가 미 편성된 지난해 말부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본 예산에 경북도비 10억 원을 편성했다. 연초 지역사랑상품권을 집중적으로 발행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추경에는 70억 원을 추가 편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노력했다. 경북도는 행안부에 상품권 예산 국비 지원 및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원 필요성을 수 차례 요청했다. 시·군과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등의 노력으로 올해 국비를 최대 규모로 확보했다. 상품권 발행 규모는 1조 3,46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지역사랑상품권은 1999년 최초 발행된 이후 지역 내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았다.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 및 내 고장 상품의 소비유통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시·군에 따라 지류·모바일·카드 등 다양한 형태로 발행됐다. 경북내 가맹점 수는 소상공인 38만 개소의 31%에 해당하는 12만 4,000여 개소다. 주 사용처는 연 매출액 30억 이하 음식점, 주유소, 슈퍼마켓, 학원, 편의점 등 지역 내 소상공인이다. 할인율은 일반지역 7개 시·군(포항, 경주, 김천, 구미, 경산, 칠곡, 예천)은 7%다. 인구감소 지역 15개 시·군은 10%다.

특별지원의 경우 기존 할인율에 최대 10% 추가 할인이 지원된다. 전액 국비다. 2024년 경북내 지역사랑상품권 총 발행액(정책발행 포함)은 약 1조 5,000억 원이었다. 도민 1인당 연 60만 원 정도 사용했다. 가맹점 당 약 1,200만 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주요 사용처의 경우 22개 시·군 대부분 음식점이 1위였다. 1회 결제금액이 적은 편의점, 정육점, 카페, 베이커리 등 일상적 소비에 다양하게 사용됐다. 지역 내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시·군별로 농어민수당,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전입 지원금 등 각종 정책 사업으로 지역사랑 상품권을 발행하는 등 지역상권 회복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지역사랑상품권 산불 피해와 경기침체로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지역사랑상품권의 적정 발행 규모 도출 등을 위해 연구용역도 진행한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것이 최고의 목표다. 이 같은 목표에 따라, 사용처의 고른 분포가 중요하다. 또한 사회소외계층에겐 더 많은 혜택이 가도록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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