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27 12:51:06

‘2025 우수 행정 및 정책 사례 선발대회’최우수상

경북교육청, 인공지능연구소(G-AI Lab)
황보문옥 기자 / 2120호입력 : 2025년 07월 0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2025 우수 행정 및 정책 사례 선발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모습.<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 산하 인공지능 연구소(G-AI Lab)가 ‘2025년 우수 행정 및 정책 사례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학교 현장 혁신과 AI(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한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대회는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 지난 2012년부터 우수 행정 및 정책 사례를 발굴·시상하고, 헌신적인 공직자 노고를 국민에게 알려 행정과 정책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지난해에는 교육부의 ‘함께 학교’가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150여 개 기관이 참여해 1차, 2차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대상 1팀과 최우수 9팀, 우수 16팀, 장려 22팀이 선정됐다. 경북 교육청 G-AI Lab은 ‘교실과 행정을 함께 살핀, 경북형 AI 교육지원 솔루션’이라는 혁신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AI 기반 웹앱 개발, 학교 현장 실질 변화 견인
G-AI Lab은 2022년 설립 이후, 교사와 학생, 학교 행정의 실질적 요구를 반영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업무용 웹앱을 60여 종 개발·보급하며, 교원의 행정 업무 경감과 학생 중심 수업 실현에 크게 이바지해왔다. 이 웹 앱들은 교육과정 편성과 생활지도, 상담, 학사 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AI 비서 꾸러미’를 학사일정에 맞춰 시기별로 특화된 앱으로 개발·보급해 학교 현장에서 더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AI 비서 꾸러미’는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수업 지원과 계획서·보고서 작성 도우미, 모의 주식 투자, 예술 창작 도구 등 다채로운 기능을 제공하며, 실생활과 교과 연계 활동을 통해 학생의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학기 말 학생생활기록부 관련 앱 등은 전국 최초로 개발·보급돼, 전국 교사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최고의 이용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교사 주도 AI혁신, 집단지성과 시너지 창출
G-AI Lab의 성공 요인은 교사가 단순한 기술 수요자가 아니라, 직접 학교 현장의 필요에 맞춰 AI 웹앱을 설계·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혁신의 주체’로 성장했다는 점이다.

지난 6월에는 ‘AI 기반 혁신 사례 창출 교원’에 대한 교육감 표창 수여식이 열려, AI 비서 꾸러미 개발에 참여한 초등 교사 5명이 표창을 받으며 교사 주도 AI혁신 생태계 조성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처럼 교사와 인공지능 전문가, 전산 직원 등이 협업해 도메인 지식과 AI 기술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학교 현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학교 업무 경감·교육혁신, 전국 확산
G-AI Lab은 OpenAI, Hyper Clova X, Gemini 등 국내외 최대 규모 인공지능 엔진을 활용해 수업 자료와 업무 지원 도구를 개발하고, 경북교육청의 온라인 교무실(온무실.net)을 통해 전국 학교에 배포하고 있다.

이 앱들은 맞춤법·오탈자 검사, 연설문?보도자료 생성, 질문 기반 탐구 수업, 학생생활기록부 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교사들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종합일람표 검사기 앱 등은 학기 말 업무 부담을 크게 줄여주며, 교사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미래 패러다임 제시, 전국 교육혁신 선도
경북교육청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AI와 교육 현장 융합을 통해 미래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전국 교육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G-AI Lab의 혁신 사례는 학교 현장은 물론 AI 생태계의 혁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G-AI Lab의 사례가 1974년 이후 50년간 지속된 학교 현장의 난제인 업무 경감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와 접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와 교사의 집단지성이 결합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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