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08 16:39:06

대구, 2027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최지 선정

이탈리아 로나토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 집행위서 최종 선정
세계 사격 중심지 도약 정조준, 국제 스포츠 중심 도시 위상
90개 국, 2천여 명 선수단 방문 예상,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황보문옥 기자 / 2121호입력 : 2025년 07월 10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대구시 2027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단이 국제사격연맹(ISSF) 집행위원회에서 '2027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한 후 국제사격연맹(ISSF)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국제사격연맹(ISSF)이 지난 9일 이탈리아 로나토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2027세계사격선수권대회'개최지를 대한민국 대구시로 공식 선정했다.

대구시가 유치에 성공한 '2027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국제사격연맹(이하 ISSF)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 사격대회로,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사격대회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종목별 사격 국제랭킹과 올림픽 출전권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올림픽 정식 종목을 포함한 26개 종목에서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올 1월 ISSF이사회를 통해 국내 유치도시로 최종 선정된 이후, ISSF 소속 임원진 및 대한사격연맹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전략 자문을 바탕으로 대구시의 편리한 교통망과 풍부한 숙박 인프라, 국제행사 개최 경험 등을 담은 유치 자료를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6월 홍성주 경제부시장 등 유치단은 독일 뮌헨 ISSF 월드컵 현장을 방문해 루치아노 로시(Luciano Rossi) ISSF 회장 등과 면담을 통해 대구의 강점과 유치 의지를 적극 설명했다. 또한 이탈리아 로나토에서도 별도 유치단이 마지막까지 현장 중심의 전략적 홍보와 설득을 이어갔다.

그 결과, 인도 수도 뉴델리, 아제르바이젠 바쿠, 크로아티아 오시예크를 비롯한 유력 경쟁 도시들을 제치고 대구가 최종 개최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를 통해 대구시는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력과 유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대구가 세계 사격의 허브이자 국제 스포츠도시로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파리 올림픽에 이어 K-사격의 글로벌 열풍을 이어갈 수 있도록 2027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이번 대회로 90개국, 2000여 명의 선수단이 방문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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