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27 12:52:54

경북도, 역대 최대 5개 노선 국도·국지도 승격

3조 6000억 원 규모, 신공항 교통망 완성
생산유발 6.5조·부가가치2.7조·고용 유발3.9만 명

황보문옥 기자 / 2121호입력 : 2025년 07월 10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경북도가 도내 도로망 확충을 위한 국도·국가지원지방도 노선 승격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결과 대경통합신공항 연계 노선을 비롯한 총 사업비 3조 6000억 원 규모 5개 노선 213.7㎞의 지방도가 국도·국지도로 승격됐다.

국도·국지도 노선 승격은 5년 단위 국가계획에 따라 결정되며 이번 노선승격은 2021년(1개노선 35㎞)대비 5.9배로 증가한 것으로, 도는 2023년 4월 국토교통부에 노선승격을 건의하고, 그동안 지속 노력한 결과 이번 성과를 거두게 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일 자로 고시되는 2025년 국도·국지도 노선승격은 전국에 국도 8건, 국가지원지방도 6건 등 14개 노선 총연장은 353.8㎞이다.

도는 이 가운데 국도 3건, 국가지원지방도 2건 등 5건 총연장 213.7㎞(총 연장 기준 60%)로 전국 최다 노선승격을 차지했다.

국도승격 3개 노선은 도에서 신공항 연계 교통망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김천 부곡~김천혁신도시~구미국가5산단~신공항~도청신도시 간 93.5㎞ ▲청송 현동~의성 춘산~신공항 간 59.3㎞ ▲영주 문정~첨단베어링국가산단~영주 상망 간 9.3㎞이며, 국가지원지방도 노선승격 2개노선은 ▲경주 보문단지~경주 강동 간 20.6㎞ ▲경산시청~경산일반산단~영천대창일반산단 간 27.3㎞다.

국도로 승격된 김천·구미~신공항~경북도청 노선은 연장 93.5㎞에 추정사업비 1조 8,033억 원으로 국가산단 항공 물류 수송과 경북 북부지역 신공항 접근성 향상이 기대되는 사업으로 생산유발효과 3조 2,848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조 3,664억 원 및 1만 9,799명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청송 현동~신공항 노선은 연장 59.3㎞에 추정사업비 1조 2,284억 원으로 동해안권 신공항 접근성이 향상되고 생산유발효과 2조 2,374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9,307억 원 및 1만 3,487명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영주 문정~영주 상망 노선은 연장 6.5㎞에 추정사업비 2,326억 원으로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물동량 수송 및 북부권 접근성이 향상되고 생산유발효과 4,236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762억 원 및 2,554명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된다.

국지도로 승격된 경주 천군~경주 강동 노선은 연장 20.6㎞에 추정사업비 2,437억 원으로 보문단지 접근성 향상으로 관광객 편의 제공 및 포항 산단, 포항공항 접근성이 향상되고 생산유발효과 4,439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846억 원 및 2,676명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된다.

경산 서부~영천 금호 노선은 연장 27.3㎞에 추정사업비 956억 원으로 경산산단과 영천산단간 산업 물동량 수송이 원활해지고 생산유발효과 1,741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724억 원 및 1,050명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된다.

도는 이번 노선승격으로 전체 3조 600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를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게 되고, 국도 사업은 전액 국비, 국지도 사업은 국비 70%가 보조돼 도비 3조 5000억 원을 절감하게 되는 등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에도 획기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에 승격된 5개 노선이 공사에 들어가면 생산유발 6조 5000억원, 부가가치유발 2조 7000억원, 3만 9000명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노선승격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입지 선정 때 지역에 약속한 도로망을 비롯한 3조 6000억 대형 SOC사업의 기틀을 마련하는 큰 성과”라며, “노선 승격을 시작으로 고속도로, 철도 등 편리한 교통망을 조성해 전국에서 경북도를 더 편리하게 방문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등 살기 좋은 경북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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