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27 05:43:11

경북도, 경주에서 APEC 핵심 의제인 인구구조변화 대응 제안

인구 전문가들과 ‘APEC 정상회의 인구구조변화 대응 포럼’
경쟁 완화·공동체 회복·아이 중심 정책·디지털 기술 활용 해법

황보문옥 기자 / 2125호입력 : 2025년 07월 1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APEC 정상회의 인구구조변화 대응 포럼.<경북도 제공>

저출생과 전쟁 중인 경북도가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2025 KOREA’의 핵심 의제 중 하나인 인구구조변화 대응 정책 지원에 나섰다.

도는 16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등 인구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에 APEC정상회의 인구구조변화 대응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주요 참석자 인사 말,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참여, 전문가 기조연설, 인구구조변화 대응 주제 발표,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인구 관련 전문가들은 초저출생, 초고령화 등 급격한 인구구조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쟁 완화 사회로의 전환 및 사회적 돌봄 재정립 등 국가 시스템 재설계 ▲공동체 회복을 통한 인구구조변화 극복 ▲비혼·입양 등 다양한 가족관계 존중 및 아이 중심 정책 지원 ▲정보통신기술, AI 등을 활용한 고령 친화적 돌봄서비스 제공 및 종합적인 연계·협력 방향으로 사회보장 전달체계 개편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연간 60만 명이 태어난 에코붐세대(91~95년생)의 결혼과 출산이 최고조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앞으로 5년이 인구 위기 대응의 마지막 기회”라며, “급격한 인구구조변화에 맞게 사회경제체계를 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 사회적 혁신과 국가 시스템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인구구조 변화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의 공통 위기”라고 강조하고,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남성의 육아휴직을 보다 확대하고, 기업 유연근무제도도 더 보급하는 등의 ‘정책적 기반 마련’ 방안이 논의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혼가구, 한부모가정, 입양가족 등 다양한 가족 형태가 존중받고 정책적으로 지원되는 ‘포용적 문화 안착’과 고령자 삶의 질 제고와 새로운 경제 가치 창출도 가능한 ‘에이지테크 산업 집중 육성’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당부했다.

송호준 경주 부시장은 “경주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주요 의제들이 앞으로 인구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발판으로 삼아 경주를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도는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며 “APEC 정상회의 핵심 의제인 AI 협력과 인구구조변화 대응은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분야로 저출생과 전쟁을 통해 현장에서 효과를 본 인구정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국가 브랜드가 되어 세계에 공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인구 전문가들의 정책 제안과 현장에서 효과를 본 경북도의 저출생과 전쟁 주요 사업이 새 정부 인구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황보문옥·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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