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TF(추진단)’을 구성해 본격 사업 준비에 착수했다.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하고, 총괄 운영팀, 지급결정팀, 인력관리팀으로 기능별 3개반, 동 행정복지센터 17개반 체계로 운영된다.
서구는 소비쿠폰 지급 첫 주에 신청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여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하며 오는 26일부터 해제한다. 또한, 콜센터, '찾아가는 신청'운영, 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자 대기공간 마련, 번호표 교부 등을 실시하여 주민건강과 안전 및 편의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대구사랑상품권(카드형·모바일) 형태로 선택 가능하며 전통시장·동네마트, 식당, 미용실 안경점 등 연 매출액 30억 이하 소상공인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 백화점, 프랜차이즈 직영점, 세금, 전기·가스·상하수도 요금 등 비소비성 지출은 사용처에서 제외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구민이 불편함 없이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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