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27 03:24:52

경북교육청, 초등학교 ‘학교자율시간’ 조기 안착

도움 자료·Q&A, 챗봇 개발·보급
교육과정 지원단 현장 밀착 지원

황보문옥 기자 / 2128호입력 : 2025년 07월 2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교육과정 지원단 현장 밀착지원 모습.<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올해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처음 도입된 ‘학교자율시간’이 도내 초등학교 현장에서 조기에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자율시간’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교육과정 요소로, 국가 교육과정 외에 지역과 학교의 여건 및 학생의 필요에 따라 새로운 과목이나 활동을 개설해 운영할 수 있는 시간이다. 학교 교육 철학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자율적이고 창의적 교육과정 실현의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도내 초등학교 467교 중 408교에서 학교자율시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학교 현장의 높은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보여주는 수치다. 각 학교는 교과 통합형, 언어·수리·디지털 소양 강화형, 지역 연계형 등 학교 여건과 학생의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과목과 활동을 창의적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학교자율시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난해부터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왔다. ‘학교자율시간 도움 자료집과 운영 Q&A 자료’를 개발해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 보급하고, 교사의 학교자율시간 설계·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학교자율시간 설계 챗봇’을 개발해 현장 지원에 나섰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교원의 자율시간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도 실시하며 운영 전문성을 높이고 있으며, 초등학교 교육과정 지원단을 구성해 현장 밀착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교육과정 선도학교와 연구학교를 지정해 운영하며 우수 수업모델 개발과 사례를 공유하는 등 실질적 운영 내실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자율시간 도입은 정해진 교육과정을 따르는 데서 벗어나, 학교가 주체적으로 설계해 만들어 가는 교육과정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학교 현장에서 자율시간이 내실 있게 운영되어, 학생이 주도성과 미래 역량을 함께 키워나가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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