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08 12:52:48

경북교육청, 5년 연속 정규 교사 57명

기초학력 전담 교사 배치
황보문옥 기자 / 2131호입력 : 2025년 07월 24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이 2025년 도내 초등학교에 기초학력 전담교사 57명을 배치해,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수업 내 개별 맞춤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는 학습지원 대상 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목적으로 정규 교사를 추가로 배치해, 수업 내에서 담임교사와 협력해 기초 학습이 부족한 학생의 학습과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다.

경북교육청은 저학년 때부터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교실 내에서 적극적인 개입과 지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21년부터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정규 교사 57명을 5년 연속 배치해 수업 내에서 기초 학습이 부족한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초등 1, 2학년 국어·수학 수업에, 전문성을 지닌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추가 배치함으로써 저학년 시기 학습 부진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기초학력 전담교사는 담임교사와 함께 협력해 ‘함께 공부방’을 운영하며, 학생 수준과 교과 상황에 따라 수업의 주도권을 유연하게 조정한다. 필요시에는 전담 교사가 중심이 돼 수업을 이끌기도 한다.

올해 1학기 기초학력 전담교사제 운영 결과, 학습이 느린 학생의 읽기와 쓰기, 셈하기 등의 기초 능력이 향상되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태도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초학력 전담교사제 운영에 참여한 담임교사 90% 이상이 “학습지원대상학생의 맞춤형 지도와 기초학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응답해, 학교 현장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은 기초학력 전담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상·하반기 연수를 운영 중이다. 지난 2월 상반기 연수에 이어, 오는 29일에는 경주 소재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하반기 연수를 개최한다.

하반기 연수는 △저학년 학생의 수리력 지도 방법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심리?정서 지도 방법 △효율적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도 운영 방안 등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기초학력 전담교사는 교실 내에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기초학력 지도의 마중물과 같은 존재다”라며, “교실 속 모든 아이가 더욱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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