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08 12:52:55

루미엔(주)↔경북도·구미시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반도체 응용소재인 반도체 유리기판 분야 5천 억원 투자
젊은 인재의 열정과 노력. 반도체 유리기판 기술력 확보

황보문옥 기자 / 2133호입력 : 2025년 07월 28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투자양해각서 체결식 모습.<경북도 제공>

경북도와 구미시가 28일 구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 시의장, 서태민 루미엔㈜ 총괄부사장,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루미엔㈜와 경북도·구미시 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루미엔(주)는 지역 청년 기술 인재들이 차세대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유리기판을 이용한 유리기반 인터포저 및 테스트 소켓의 기술 국산화를 목표로 의기투합해 지난 6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이번 투자는 총 5200억 원 가량 규모로 올 12월 시제품 테스트 및 양산라인 설계를 시작해 2028년부터 대규모 투자 확장을 통해 2030년까지 1,023명을 고용 할 계획이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유리기판은 고성능 반도체 고집적화·고속화·미세화·저전력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존 세라믹 반도체 패키징 소재 처리 속도와 전력 소모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소재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신생 응용소재 시장에서 통계상으로는 상용화 및 양산된 사례가 존재하지 않는 미개척 분야며, 코닝, 앱솔릭스, 삼성전자 등 주요 세계적 기업이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성이 큰 산업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루미엔(주)는 이런 산업 생태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세계 정상급 수준의 유리 기판을 이용한 유리 기반 인터포저 및 테스트 소켓 관련 기술을 통해 시제품 검증 등 상용화 준비를 이미 마쳤으며, 전 제조공정을 자체 내재화한 수직 계열화 체계를 갖췄다.

이런 기술력은 젊은 엔지니어들이 수 년간 직접 손으로 가공하고, 발로 뛰고 시험하며, 현장에서 피와 땀으로 이룬 노력의 결실이다.

특히, 이번 투자를 통해 양산에 성공한 사례가 없어 전략적 선점 시장으로 평가받는 유리 기판 기반 기술 시장에서 독자적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세계시장에서 선도기업으로 주도권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단순한 설비 투자뿐 아니라 청년 인재 채용과 함께 지역 협력생태계 구축까지 함께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차세대 반도체 환경에 핵심부품으로서 양산에 성공한 적이 없는 반도체 유리기판을 생산하는 기업인 루미엔(주)의 투자 유치는 구미 반도체특화단지의 기술경쟁력 강화로 직결되며, 구미시가 미래 선도형 신생 응용소재·부품 산업시장을 선점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루미엔(주)과 같이 지역 인재가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기술력 있는 기업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루미엔㈜ 반도체 유리기판 및 테스트 소켓 분야 투자는 구미를 글로벌 첨단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경상북도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1기 투자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앞으로 계획된 2기 투자까지 차질 없이 이어지길 기대하며, 루미엔(주)이 반도체 유리기판 및 유리기반 테스트 소켓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적의 산업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황보문옥·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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